중서부 지역을 기반으로 한 인기 버거 체인 '프레디스 프로즌 커스터드 앤 스테이크버거(Freddy’s Frozen Custard & Steakburgers, 이하 프레디스)'가 캘리포니아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출점 전략을 펼치고 있다.

프레디스는 최근 북부 캘리포니아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 확장 속도를 높이며 캘리포니아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프레디스는 다년 개발 전략의 일환으로 북가주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성장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프레디스는 최근 LA 카운티 지역에 8개의 새로운 레스토랑을 출점하기 위한 프랜차이즈 개발 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2011년 빅터빌에 첫 매장을 낸 이후 현재 노코, 글렌도라, 샌마르코스 등 캘리포니아 내에서 7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전국적으로는 58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프레디스는 올해 전국적으로 60개의 신규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프레디스는 단순히 매장 수를 늘리는 것을 넘어, 효율적인 경영을 위한 다양한 모델을 도입하고 있다.

기존의 독립형 매장뿐만 아니라 부지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매장 모델을 도입하여 출점 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앤드류 덴볼 최고개발책임자(CDO)는 미국과 해외에서 신규 가맹점주를 적극적으로 모집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치열한 캘리포니아 외식업계 경쟁

프레디스의 이러한 행보는 캘리포니아 외식업계의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캘리포니아는 고물가와 경기 둔화 우려로 외식비를 줄이는 소비자가 늘면서,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가격 경쟁력과 브랜드 차별화를 동시에 요구받는 상황이다.

업계는 합리적인 가격이나 독특한 정체성을 갖추지 못한 브랜드는 소비자 선택을 받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캘리포니아에서 시작한 '칼스주니어(Carl’s Jr.)'는 인건비 상승과 경쟁 심화로 인해 최근 캘리포니아 주요 가맹점 운영사가 파산보호를 신청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캘리포니아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프레디스는 미 서부의 절대 강자인 '인앤아웃(In-N-Out)'과 직접적인 경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외식업계 전반이 불황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프레디스가 기존의 스테이크버거와 프로즌 커스터드라는 독특한 메뉴 구성으로 얼마나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가 향후 캘리포니아 시장 점유율 확대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