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홀딩스USA’에 투자해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하는 한인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공동 법적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CM홀딩스USA 이주형 대표는 피해를 본 주주가 한 명도 없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미주중앙일보에 따르면, CM홀딩스USA 투자 피해 주장 한인들은 지난 30일 부에나파크에서 비상대책위원회 결성 모임을 열고 구체적인 법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당초 모임은 부에나파크 경찰국 커뮤니티 미팅룸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장소 사용이 불허되면서 인근 식당으로 옮겨 진행되었다.

이번 모임은 CM홀딩스USA 이주형 대표를 상대로 이미 민사소송을 제기한 폴 김 목사가 주도했으며, 피해를 주장하는 한인 8명이 참석해 공동 법적 대응에 뜻을 모으고 관련 서명을 마쳤다.

폴 김 목사는 "개인적으로 제기한 민사소송과 별도로 집단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향후 상황에 따라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국세청(IRS) 등 관계 당국에 신고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CM홀딩스USA 이주형 대표 "피해 주주 없다"

이날 모임 현장에는 목사이기도 한 이주형 CM홀딩스USA 대표가 직접 모습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실제 피해를 본 주는 단 한 명도 없으며, 피해가 확인되면 투자금의 4배 이상을 보상하겠다고 참석자들에게 말했다"며 투자 피해 주장을 전면 반박했다.

이어 폴 김 목사 측의 주장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할 것이며, 진실은 법원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폴 김 목사는 이 대표를 상대로 사기와 계약 위반, 부당이득 등의 이유로 민사소송을 제기했으며, CM홀딩스USA 측은 이에 대해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 입장을 밝히는 등 양측의 공방이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