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감시카메라 사진 공개하며 시민 제보 당부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팍 경찰국이 한인 유동 인구가 많은 상권에서 발생한 중절도(Grand Theft) 사건과 관련해 여성 용의자를 공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5월 4일 오전 9시 30분경, 5200 블록 비치 블러바드(Beach Blvd) 일대 상가에서 발생했다.
해당 구역은 대형 한인 마켓과 은행, 다양한 식당들이 밀집해 있어 평소 한인 주민들의 왕래가 매우 빈번한 곳이다.
용의자는 캘리포니아 형법 487조에 해당하는 중절도(Grand Theft) 혐의를 받고 있다. 이는 절도 피해액이 950달러를 초과할 때 적용되는 중죄다.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은 "평소 자주 이용하는 안전한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놀랍다"며 주의를 기울이는 분위기다.
매체들은 이번 사건이 대낮에, 그것도 유동 인구가 많은 공공장소에서 발생했다는 점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캘리포니아 내에서 기승을 부리는 '치고 빠지기(Grab-and-go)' 식의 절도 범죄에 대해 경찰이 강력한 단속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공개 수배 역시 조속한 검거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용의자 인상착의 및 특징
경찰이 공개한 감시카메라(CCTV) 영상 속 용의자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복장은 검은색 모자, 흰색 상의, 그리고 검은색 겉옷을 입고 있다.
특이점으로 상의에 명품 브랜드인 ‘CELINE(셀린느)’ 문구가 크게 적혀 있다.
공개된 사진상의 외모와 발생 지역의 특성 때문에 현지 커뮤니티에서는 용의자가 아시아계일 가능성에 주목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부에나팍 경찰국은 사건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주민들의 제보를 간곡히 요청했다.
용의자의 신원을 알고 있거나 사건 당시 근처에서 수상한 광경을 목격한 경우 아래 연락처로 제보할 수 있다.
담당자: 부에나팍 경찰국 강력계 루발카바(Rubalcava) 형사
전화: 714-562-3927
이메일: ERubalcava@bppd.com
김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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