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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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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줄 알았는데 화상까지?"… 코스트코 '발열 양말' 20만 켤레 전격 리콜

배터리팩 결함… 스키·등산 시 화상 위험 가중

이지은 기자
"따뜻한 줄 알았는데 화상까지?"… 코스트코 '발열 양말' 20만 켤레 전격 리콜

"가성비의 배신?" 코스트코 판매 인기 브랜드 '32 Degrees' 발열 양말 긴급 사용 중단

코스트코의 스테디셀러 브랜드이자 한국인들에게는 ‘히트텍’만큼이나 가성비 좋은 브랜드로 잘 알려진 '32 디그리즈(32 Degrees)'가 화상 사고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겨울철 야외 활동의 필수템으로 사랑받던 코스트코의 인기 브랜드 ‘32 디그리즈(32 Degrees)’ 발열 양말이 전격 리콜 조치되었습니다.

충전용 배터리를 이용해 열을 내는 방식의 이 제품이 사용 중 심각한 화상을 유발한다는 보고가 잇따랐기 때문입니다.

13명의 피해자 발생… "살이 데이는 듯한 통증"

연방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에 따르면, 해당 제품을 사용하던 소비자들 중 최소 13명이 1도 및 2도 화상을 입었다는 구체적인 피해 사례가 접수되었습니다.

피해자들은 주로 발가락이나 발바닥 부위에 화상을 입었으며, 일부는 제품 작동 중 갑작스러운 고열을 느꼈다고 증언했습니다.

운동 중 위험 가중… 리콜 대상은?

조사 결과, 특히 스키나 등산처럼 발을 많이 움직이는 활동을 할 때 위험이 더 컸습니다.

발생 원인은 양말 내부의 열기가 과도한 마찰, 습기(땀), 그리고 신발 내부의 압력과 결합하면서 배터리팩이나 열선 부위의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치솟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2025년 8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전국 코스트코 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된 제품 전체(약 20만 켤레 이상)에 대해 리콜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즉시 사용 중단하고 코스트코로 가세요"

코스트코와 CPSC는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권고했습니다.

현재 해당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면 즉시 배터리를 분리하고 착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영수증이 없더라도 가까운 코스트코 매장 고객 서비스 데스크에 제품을 가져가면 전액 환불(Full Refund)이 가능합니다.

32 디그리즈는 한국인 교민들 사이에서도 가성비 높은 방한용품으로 인기가 높아 선물용으로도 많이 구매되는 브랜드입니다.

만약 지난겨울 부모님이나 지인에게 해당 제품을 선물했다면, 즉시 리콜 소식을 알리고 환불 절차를 안내하는 등 추가 피해 방지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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