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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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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모바일 면허증, 삼성 월렛에도 탑재… 안드로이드 사용 한인들 '활짝'

DMV 파일럿 프로그램 확대… 삼성 갤럭시 사용자도 스마트폰에 면허증 보관 가능

이지은 기자
캘리포니아 모바일 면허증, 삼성 월렛에도 탑재… 안드로이드 사용 한인들 '활짝'

캘리포니아주 차량등록국(DMV)은 캘리포니아 모바일 운전면허증(mDL) 시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삼성 월렛(Samsung Wallet) 지원을 공식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아이폰(Apple Wallet)과 구글 픽셀 등 일부 기기에 제한되었던 디지털 신분증 서비스가 삼성 갤럭시 사용자들에게까지 대폭 확대되었다.

현재 이 프로그램은 선착순 150만 명으로 제한된 시범 프로그램(Pilot Program)으로, 전면적으로 다 사용할 수는 없다.

이번 조치로 인해 이제 삼성 월렛이 설치된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실물 운전면허증이나 신분증을 앱에 디지털화하여 저장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SFO), 로스앤젤레스(LAX), 산호세(SJC) 등 주요 공항의 TSA(연방 보안검색대) PreCheck 라인과 일부 편의점 및 소매점, 온라인 정부 서비스 등에서 신원 확인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삼성 갤럭시폰은 자사의 보안 플랫폼인 삼성 녹스(Samsung Knox)를 통해 개인정보를 보호하며, 생체 인식(지문 등)을 통해서만 신분증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 IT 전문 매체들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삼성 월렛이 애플 월렛, 구글 월렛과 함께 미국 내 디지털 신분증 시장에서 대등한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CNET, 더버지(The Verge)는 "삼성이 캘리포니아와 같은 거대 시장을 확보함으로써 미국 내 디지털 신분증 보급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사용자가 신분증 정보를 공유할 때 상대방에게 노출되는 데이터의 범위를 조절할 수 있는 디지털 방식의 장점"을 보도하며 보안성을 강조했다.

언론들은 공통적으로 "아직 시범 프로그램 단계이므로 반드시 실물 면허증을 소지해야 한다"는 점을 독자들에게 경고하고 있다. 법 집행 기관(경찰)의 검문 시에는 아직 디지털 면허증이 실물 면허증을 완전히 대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삼성 월렛에 등록하는 방식은 기존 'CA DMV Wallet' 앱을 거치는 것보다 삼성 월렛 앱 내에서 직접 추가하는 방식이 권장된다.

이용 방법

CA DMV Wallet 앱을 먼저 다운로드하여 본인 인증을 완료한다.

인증 완료 후 삼성 월렛(Samsung Wallet) 앱을 실행한다.

'탭 추가(+)' 메뉴에서 '디지털 키/신분증'을 선택한 뒤 '운전면허증/주 신분증'을 클릭한다.

목록에서 'California'를 선택한다.

실물 면허증을 스캔하고 본인 인증(셀카 촬영 등) 과정을 거치면 등록이 완료된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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