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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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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 전국 3위' 남가주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톱3 어딜까?

박성민 기자
'어바인 전국 3위' 남가주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톱3 어딜까?

2026년 월렛허브(WalletHub)의 ‘가족 양육 최적 도시(Best Places to Raise a Family)’ 평가에서 남가주 지역 도시들이 교육과 안전 부문에서 높은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어바인 3위, 샌디에이고 12위, 헌팅턴비치 20위

FOX5 등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남가주 도시들은 특히 학군과 안전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어바인은 전국 3위에 오르며 남가주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라는 위상을 공고히 했다.

언론들은 어바인의 강력한 공립학교 시스템(우수한 학군)과 수년간 지속된 ‘미국 내 대도시 중 가장 안전한 도시’라는 타이틀(낮은 범죄율), 안정적인 주거 환경이 높은 순위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어바인은 강력범죄율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았고, 학교 평가와 고교 졸업률은 전국 최상위권에 포함됐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사는 가정의 비율이 높고, 별거·이혼 비율이 전국 최저 수준인 것도 높은 순위로 이어졌다.

어바인 외에 샌디에이고가 12위에 올랐고, 헌팅턴비치도 20위에 이름을 올려 남가주에서 아이를 키우기 좋은 도시 톱3에 등극했다.

샌디에이고는 가족 여가 부문에서 전국 최상위권의 점수를 유지한다. 뛰어난 기후와 해변, 동물원, 박물관 등 아이들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시설이 매우 풍부하다.

학군과 보육 환경 면에서도 안정적인 평가를 받아 가족들에게 인기 있는 정착지다.

헌팅턴비치는 교육과 보육 지표에서 매년 전국적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건강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과 안전한 치안 덕분에 '살기 좋은 도시'로 자주 언급된다.

지역 사회의 안정성과 생활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아 양육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월렛허브는 '주거 비용'을 매우 중요한 지표로 삼는데, 샌디에이고와 헌팅턴비치 모두 생활비가 높기 때문에 이 항목에서 점수가 깎이는 경향이 있다. 반면, 교육·안전·여가 등 다른 항목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 전체 순위를 견인하는 구조다.

중부 지역의 '가성비' 좋은 도시들이 급부상하면서 전국 순위 경쟁이 치열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교육 및 보육 품질을 바탕으로 20위권 내의 입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밖에 랜초쿠카몽가는 43위였고, LA는 67위였다.

어바인을 비롯한 남가주의 상위권 도시들은 높은 생활비라는 과제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교육 시스템과 안전 인프라 덕분에 여전히 미 전역의 가족들에게 매력적인 정착지로 평가받고 있다.

언론들은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가족 단위 거주자들이 도시를 선택하는 핵심 기준으로 교육의 질, 공공 안전, 그리고 경제적 안정성, 즉 '삶의 질(Quality of Life)'을 꼽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가족들이 새로운 시작을 위해 이주할 때, 단순한 경제적 혜택보다 자녀 교육과 부모의 안전 체감도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가족 양육을 위한 도시 선정 주요 지표]

이번 조사는 다음 5가지 핵심 항목을 바탕으로 45개의 세부 지표를 점수화했다.

교육 및 보육(Education & Child Care): 학군 수준, 고교 졸업률.

보건 및 안전(Health & Safety): 강력범죄율, 의료 접근성.

경제적 여유(Affordability): 주거 비용, 가구 소득 대비 생활비.

가족 여가(Family Fun): 공원, 레크리에이션 시설, 문화 환경.

사회경제적 환경(Socio-economics): 고용률, 빈곤율, 가정 안정성.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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