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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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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주는 어딜까?

정유진 기자
미국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주는 어딜까?

월렛허브(WalletHub)가 발표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캘리포니아(남가주/북가주) 외에 많은 도시들이 상위권에 분포한 주는 어딜까?

가족 양육 환경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때 캘리포니아와 경쟁하거나, 특정 지표(가성비, 교육 등)에서 강세를 보이는 주들이 눈에 띈다.

텍사스 - 플래이노, 프리스코, 오스틴

플래이노(4위)를 포함해 프리스코(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톱 10), 오스틴(22위) 등 급성장하는 도시들이 대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순위에 포함되어 있다. 낮은 세율과 풍부한 일자리, 새로운 학교 시설들이 강점이다. 텍사스주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몰려들고 있는 가장 핫한 주다.

애리조나 - 스코츠데일, 길버트, 챈들러, 피오리아

스코츠데일(11위)과 길버트(16위), 챈들러(26위), 피오리아(Peoria, 56위) 등 피닉스 인근 도시들이 지속적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피닉스 대도시권(일명 '밸리 오브 더 선', Valley of the Sun)은 여러 도시가 거대한 하나의 생활권을 이루고 있는데, 쾌적한 주거 환경과 적절한 생활비로 젊은 가족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매사추세츠

도시 단위 순위뿐만 아니라 '주(State) 단위' 종합 평가에서 미국 내 1위를 차지할 만큼 압도적이다. 교육 수준과 의료 환경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 도시들이 전반적으로 상위권에 랭크된다. 주 전체의 교육시스템, 보건 및 안전, 경제적 안정성 등 인프라가 매우 뛰어나다.

위스콘신과 미네소타

위스콘신주와 미네소타주는 주(State) 단위 종합 평가에서 최상위권(각각 4위, 2위)이며, 매디슨(위스콘신, 14위), 미니애폴리스(미네소타, 33위), 세인트폴(미네소타, 44위) 등이 항상 순위에 오른다.

이 지역들은 교육 및 공공 안전 지표가 매우 높고, 커뮤니티가 안정적이어서 양육 환경으로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는 '조용한 강자'들이다.

왜 특정 주에 몰려 있을까?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들이 특정 주에 몰려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월렛허브의 평가 지표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매사추세츠처럼 주 정부 차원에서 교육에 예산을 많이 투입하여 교육 인프라가 우수한 주는 도시 전체의 평균 점수가 높다.

또한 캘리포니아나 텍사스처럼 기술·산업 허브가 있는 주는 부모의 소득 수준이 높아, 아이들을 위한 교육·여가 시설(사회경제적 환경)에 투자할 여력이 크다.

미네소타나 노스다코타 같은 주는 범죄율이 낮고 의료 인프라 접근성이 좋아 가족 단위 정착지로 인기가 높다.

캘리포니아가 '최상위권 도시(프리몬트 1위, 어바인 3위)를 배출하는 곳'이라면, 매사추세츠나 미네소타는 '주 전체의 균형 잡힌 인프라'를 자랑하는 곳이다. 텍사스와 애리조나는 새롭게 성장하는 도시들이 많은 곳이다.

어느 지역이든 '교육·경제·안전'이라는 세 가지 핵심 지표가 높은 주에 거주하는 도시들이 결국 아이 키우기 좋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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