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어바인(Irvine)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90대 여성 운전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어바인 경찰국(IPD)에 따르면, 사건은 26일 오전 9시 12분경 어바인 센터 드라이브(Irvine Center Drive)와 밸리 오크 드라이브(Valley Oak Drive)가 만나는 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했다.
◆ 정지 신호 무시 토요타, 연쇄 추돌로 이어져
조사 결과, 어바인 센터 드라이브를 주행하던 토요타 RAV4 차량이 정지 신호를 무시한 채 교차로에 진입하면서 사고가 시작됐다.
해당 차량은 밸리 오크 드라이브를 지나던 닷지 램(Dodge Ram) 픽업트럭과 먼저 충돌했고, 충격으로 튕겨 나간 픽업트럭이 왼쪽 차선에서 주행 중이던 테슬라 모델 3를 추가로 들이받으면서 3중 추돌로 이어졌다.
사고 직후 토요타 운전자인 95세 여성은 현장에서 구조되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으나, 결국 부상을 이기지 못하고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다른 차량의 탑승자들에 대한 구체적인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 후속 수사 및 현재 상황
어바인 경찰국 교통수사팀은 현재 해당 교차로의 신호 시스템 결함 여부와 운전자의 급발진 또는 건강상 문제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고 원인을 면밀히 분석 중이다.
인근 CCTV 영상과 블랙박스 데이터를 확보해 정밀 감식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정보를 가진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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