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NYT)가 발표한 '2026년 뉴욕시 100대 레스토랑(The 100 Best Restaurants in New York City)' 명단에 한식당 7곳이 포함되며 뉴욕 미식계에서 한국 요리의 위상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다.
NYT 선정 '2026년 뉴욕시 100대 베스트 레스토랑' 명단에 7개의 한식당 이름이 올라간 것은 뉴욕 다이닝 신(Dining scene)에서 한국 요리의 영향력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함을 증명하고 있다는 평가다.
◆ '메주(Meju)'와 '아토믹스(Atomix)', 나란히 톱 10 진입
이번 명단에서 가장 주목받은 곳은 퀸즈 롱아일랜드시티에 위치한 메주(Meju)로, 전체 4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훈이(Hooni Kim) 셰프가 운영하는 메주는 한국의 전통 장과 발효 식품을 테이스팅 메뉴로 재해석하여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또한, 미식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아토믹스(Atomix) 역시 7위에 오르며 톱 10 내에 두 곳의 한식당이 포함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 맨해튼 곳곳에 자리 잡은 한식의 저력
톱 10 외에도 다양한 지역과 형태의 한식당들이 100대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뉴욕의 미식 지도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선스 (Sunn's, 차이나타운): 30위
정식 (Jungsik, 트라이베카): 41위
윤해운대갈비 (Yoon Haeundae Galbi, 코리아타운): 46위
초당골 (Cho Dang Gol, 코리아타운): 51위
기사식당 (Kisa Restaurant, 로어 이스트 사이드): 79위
한편, 이번 발표에서 전체 1위의 영예는 맨해튼 이스트 빌리지의 캐리비안 레스토랑인 카바와(Kabawa)에게 돌아갔다.
NYT는 이번 리스트 선정을 통해 뉴욕이 가진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그 안에서 발전하는 미식의 진화를 조명했다. 전체 명단은 뉴욕타임스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년 첫 발표 이후, NYT 레스토랑 평론가들은 뉴욕 곳곳을 누비며 가장 흥미로운 맛집들을 찾아왔다.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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