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 지역이 폭발적인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미국 인구조사국(U.S. Census Bureau)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5곳 중 4곳이 이 지역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7월 1일까지의 인구 증가율을 기준으로 한 이 데이터는 댈러스-포트워스 메트로플렉스 주변 교외 도시들의 급격한 확장을 보여준다.
인구 성장 순위 Top 5중 4곳
최신 인구조사국 보고서에 따른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상위 5곳은 다음과 같다:
셀리나(Celina, 1위):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로서의 입지를 유지하며, 단 1년 만에 인구가 24.6% 급증했다. 셀리나는 2024년 단독주택 건축 허가 건수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향후 10년 안에 인구가 5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풀시어(Fulshear, 2위): 휴스턴 외곽에 위치한 도시로, 상위 5곳 중 북텍사스 이외의 지역에 있는 유일한 도시다. 하지만 역시 텍사스에 속한 도시로, 텍사스의 인구 폭증을 보여주고 있다.
프린스턴(Princeton, 3위): 북텍사스의 콜린 카운티에 위치한 도시로 전국 3위를 차지했다.
멜리사(Melissa, 4위): 역시 콜린 카운티에 위치하며 지속적인 인구 유입을 보이고 있다.
애나(Anna, 5위): 인구 증가율 10.2%를 기록하며 전체 인구가 3만 5,000명을 넘어섰다.
북텍사스의 인구 성장 요인
각 도시의 시장들은 이러한 급격한 확장의 이유로 삶의 질 요소와 전략적 개발 계획을 꼽는다.
라이언 텁스(Ryan Tubbs) 셀리나 시장은 가족들이 "우수한 학교와 안전한 주거 환경, 활기찬 공동체 문화" 때문에 이곳을 선택하고 있으며, 기업들 또한 탄탄한 인프라와 친기업적 환경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트 케인(Pete Cain) 애나 시장은 도시의 성장이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적 성장, 그리고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애나는 식당과 엔터테인먼트 지구를 포함한 새로운 다운타운 조성 계획을 추진 중이다.
지역 전반의 성장 추세
이러한 성장세는 상위 5개 도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포니(Forney, 8위)와 그린빌(Greenville, 15위) 등 여러 북텍사스 도시들이 성장률 상위 1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북텍사스의 대도시 지역도 눈에 띄는 인구 증가를 보이고 있다.
포트워스(Fort Worth)는 같은 기간 동안 1만 9,512명의 인구가 늘어나며 미국 도시 중 두 번째로 많은 인구 증가를 기록했으며, 매키니(McKinney)는 8,504명이 증가해 순증가 인구 기준 전국 10위에 올랐다.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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