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Uber)가 최근 발표한 ‘2026 분실물 지수(Lost & Found Index)’에 따르면, 전 세계 우버 차량 내 분실물 규모는 매년 막대하며 그 종류 또한 일상적인 물건부터 황당한 사례까지 매우 다양하다.
우버 이용객들이 차량에 가장 자주 두고 내리는 물건은 단연 휴대전화다.
지난해 우버 시스템을 통해 접수된 휴대전화 분실 신고만 무려 100만 건을 상회했다.
그 뒤를 이어 지갑, 여행가방, 열쇠, 이어폰, 의류, 여권, 안경, 보석류, 노트북 등이 상위 분실 품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색 분실물과 소비 트렌드
우버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가 분실물 유형에도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최근 인기인 '라부부 인형(Labubu dolls)', 크록스(Crocs) 신발, 피클볼 패들(Pickleball paddles) 등의 분실 신고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단순 소지품을 넘어 어린이용 의안, 75갤런 용량의 대형 어항, 주방 수도꼭지, 살아있는 물고기, 심지어 살아있는 나비가 담긴 상자나 웨딩드레스까지 차량에 남겨지는 황당한 일들이 매년 발생하고 있다.
분실 사고가 가장 잦은 '골든 타임'
데이터 분석 결과, 분실 사고에는 일정한 패턴이 존재한다.
분실 신고가 가장 활발한 시간대는 야간 활동이 많은 오후 9시부터 자정 사이였다.
요일별로는 일요일에 가장 많고, 월요일과 화요일은 비교적 분실 건수가 적었다.
물건을 가장 많이 잃어버리는 도시는 뉴욕이며, 그 뒤를 마이애미, 시카고, 샌프란시스코가 잇고 있다. LA는 전국 5위를 기록했다.
우버는 분실물 방지를 위해 차에서 내리기 전에 전 차량 내부를 확인하는 습관을 강조하며, 앱 내 '분실물 찾기(Lost Item)' 기능을 활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우버 분실물 찾는 방법
우버 앱 내 '도움말' 기능 사용: 우버 앱의 메뉴에서 '도움말' 탭을 선택한 뒤, '분실물 찾기' 항목을 통해 분실물 관련 안내를 확인하고 기사에게 연락할 수 있다.
기사와 직접 연락: 앱을 통해 분실 신고를 접수하면 기사와 직접 연결될 수 있으며, 기사가 분실물을 발견했을 경우 서로 약속을 잡아 물건을 돌려받을 수 있다.
김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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