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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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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졸업한 고교생, 교통 사고로 사망... '프리웨이 방호벽 넘어 추락'

박성민 기자
갓 졸업한 고교생, 교통 사고로 사망... '프리웨이 방호벽 넘어 추락'
KPIX | CBS NEWS BAY AREA 유튜브 동영상 캡처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80번 프리웨이에서 차량이 난간을 넘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10대 학생이 목숨을 잃고 세 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는 지난 5월 30일 새벽 1시 30분경, 샌프란시스코 80번 프리웨이 동쪽 방면 진출로 부근에서 발생했다.

18세 운전자가 운전하던 쉐보레 카마로가 차선 변경 중 대형 재활용 트럭과 충돌했다.

이 충돌로 두 차량 모두 프리웨이를 따라 설치된 노란색 모래 통(sand barrels)을 들이받았다.

모래로 된 충돌 방지 시설을 들이받은 후 대형 트럭은 멈춰 섰으나, 카마로 차량은 방호벽 난간을 넘어 약 25피트(약 7.6미터) 아래에 있는 샌프란시스코 경찰국 차량 보관소로 추락했다.

추락한 카마로는 주차된 차량들과 충돌한 뒤 지붕이 바닥을 향한 채 뒤집혔다.

이 사고로 뒷좌석에 탑승했던 17세 남학생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샌프란시스코 소방국 구조대는 카마로 뒷좌석에 갇힌 다른 두 명의 승객을 구조하기 위해 '생명의 가위(jaws of life)'라고 불리는 유압 구조 장비를 사용해야 했다.

사고 당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던 17세 승객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고, 다른 18세 승객 한 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사망한 학생은 사고 며칠 전 힐스데일 고등학교(Hillsdale High School)를 졸업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당 학교의 졸업식은 사고 발생 약 이틀 전인 5월 28일 목요일에 열렸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는 운전자와 조수석 탑승자는 중상을 입지 않았으나, 다른 18세 탑승자 1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음주나 약물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과속 여부를 포함한 정확한 사고 원인을 다각도로 조사 중이다.

샌머테이오 유니언 고등학교 교육구(San Mateo Union High School District)는 성명을 통해 학교 공동체의 일원을 잃은 것에 대해 깊은 슬픔을 표했다.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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