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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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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스탠턴 교차로서 BMW 차량에 치여 엄마와 딸 사망

이성민 기자
OC 스탠턴 교차로서 BMW 차량에 치여 엄마와 딸 사망
County News TV 유튜브 동영상 캡처

오렌지카운티 스탠턴의 한 교차로에서 길을 건너던 여성 보행자 2명이 차량에 치여 현장에서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두 여성은 모녀 관계인 것으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더 하고 있다.

사고는 지난 6월 1일 저녁 9시경, 매그놀리아 애비뉴(Magnolia Avenue)와 세리토스 애비뉴(Cerritos Avenue)가 만나는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BMW 차량이 보행자들을 들이받았다는 다수의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현장에 출동한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Orange County Sheriff's Department) 대원들이 도로에 쓰러져 있는 피해자들을 발견했다.

사고 직후 피해자들은 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모두 끝내 숨졌다.

OCSD는 사망한 두 여성이 어머니 아마딜리아 노에미(61세)와 그녀의 딸 가브리엘라 아마딜리아 크루즈(34세)라고 확인했다.

사고 현장 인근 주택의 감시 카메라 영상에서는 타이어가 미끄러지는 소리와 날카로운 경적 소리가 들렸다.

이후 충돌이 일어났고, 가해 차량인 흰색 BMW는 앞 유리창이 크게 파손되고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다.

현재 경찰은 이번 사고가 음주나 약물 운전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를 포함하여 정확한 사고 원인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OCSD 조사관들은 사고 당시 두 여성이 횡단보도를 이용하지 않고 있었다고 밝혔다.

인근 주민들은 근처에 횡단보도가 없기 때문에 이런 일이 흔하다고 안타까워 했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지역 주민 프레스턴은 "이 동네의 거의 모든 사람이 오랫동안 감수해 온 위험이라고 생각하며, 약 8개월마다 사고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한편, 크루즈의 오랜 친구와 동료들은 사고 현장을 찾아 꽃을 놓으며 임시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

친구이자 동료인 필립 산체스는 "그녀는 친절하고 선한 사람이었다. 최근 결혼도 했는데 너무 슬픈 상황이다. 우리 모두가 그녀를 매우 그리워할 것이며, 그녀의 가족들은 우리보다 더 큰 슬픔에 잠겨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크루즈의 친구들에 따르면, 육군에서 복무한 참전 용사한 그녀는 풀러턴에서 근무했으며 지난 2월에 결혼했다. 그녀와 아내 사이에는 5~7세 사이의 어린 아들이 있다.

친구들은 사망한 크루즈의 어머니에 대해선 딸을 방문하기 위해 과테말라에서 왔다고 전했다.

이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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