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마존, 구글, 틴더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의 집단소송 합의가 잇따르면서, 소비자들에게 적게는 수십 달러에서 많게는 수백 달러에 달하는 환급 기회가 열렸다.
넥스타 미디어 등 외신에 따르면, 현재 소비자가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집단소송 합의 건만 약 10건에 달한다.
주요 합의 대상 및 환급 내용
이번 합의 대상 기업들은 개인정보 보호, 불공정 거래, 차별 요금 등 다양한 사유로 소송을 겪어왔다.
아마존 프라임 (Amazon Prime): 소비자를 유료 회원으로 자동 가입시키고 해지 과정을 복잡하게 만들었다는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25억 달러 규모의 합의에 동의했다.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고객은 최대 51달러를 환급받을 수 있다.
구글 (Google): 개인정보 보호 위반 의혹과 관련해 6,800만 달러 규모의 합의가 진행된다. 대상자는 2016년부터 2026년 3월까지 픽셀폰이나 구글 스마트 스피커 등을 구매했거나 구글 어시스턴트를 사용한 소비자들이다.
틴더 (Tinder): 30세 이상 가입자에게 더 높은 요금을 부과해 차별 논란을 빚은 소송에서 6,050만 달러 규모의 합의에 도달했다. 캘리포니아주(CA) 내에서 틴더 플러스나 틴더 골드를 이용한 소비자가 보상 신청 대상이다.
기타 신청 가능한 합의 건
이 밖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자 보상이 진행 중이다.
개인정보 및 보안: 컴캐스트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 및 피델리티의 해킹 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관련 합의가 포함된다.
가격 및 수수료: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가격 담합, 소고기 가격 담합, 뱅크오브아메리카(BoA) ATM 수수료 과다 청구 등이 주요 대상이다.
기타: 탐스(TOMS) 치약의 허위 광고 논란 등도 합의금 신청이 진행되고 있다.
전문가 "온라인으로 몇 분이면 충분" 조언
전문가들은 이러한 합의금 신청 절차가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수 분 내에 마칠 수 있을 만큼 간단하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과거 해당 서비스의 이용 기록이 있는 소비자라면 자격 여부를 적극적으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각 기업의 합의금 관련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본인의 대상자 여부를 즉시 조회할 수 있다.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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