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산타애나 치폴레 음식 투척 사건의 용의자가 약 한 달 만에 검거됐다.
지난 5월 12일, 산타애나 웨스트 17번가(1300 block of W. 17th St.)에 위치한 치폴레 매장에서 용의자인 사만다 도미노 솔로몬(Samantha Dominoe Salomon, 18세)은 매장에서 주문과 관련하여 직원과 언쟁을 벌였다.
이후 격분한 용의자는 자신이 들고 있던 음식이 담긴 그릇을 직원의 가슴과 얼굴을 향해 강하게 던졌다.
음식물이 직원에게 쏟아졌고 음식 용기까지 파손되었다.
범행 직후 용의자는 인근 쇼핑센터를 통해 현장을 도주했다.
산타애나 경찰국(SAPD)은 사건 직후 확보한 CCTV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하며, 범인 검거를 위한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하는 'Wanted Wednesday' 캠페인을 진행했다.
영상이 공개된 후 소셜미디어상에서는 "아무리 서비스가 불만족스러워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는 비판 여론이 압도적이었다.
사건이 온라인상에서 크게 확산(Viral)되면서, 시민들의 제보와 경찰의 자체 수사가 결합해 용의자의 신원이 빠르게 특정되었다.
경찰은 지난 4일(목) 용의자 사만다 솔로몬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그녀를 '폭행(Assault)' 혐의로 체포했으며, 수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 법적 절차에 따라 성인으로 기소될 예정이다.
산타애나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공공장소에서의 무분별한 폭력 행위로 규정하고, "우리는 이러한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강력한 처벌 의지를 드러냈다.
일부에서는 최근 미국 내 매장에서 발생하는 '진상 고객(teen takeovers)' 행태에 대한 우려와 강력한 단속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