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 카운티 아델란토(Adelanto)에서 정원 초과로 10대 8명이 탑승한 차량이 전복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7세 소년 1명이 목숨을 잃고 6명이 부상을 입어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7일 새벽 2시 40분경, 아델란토의 란초 로드(Rancho Rd)와 라일락 로드(Lilac Rd) 인근 교차로.
2013년식 닷지 차저(Dodge Charger) 차량이 과도한 고속 주행 중 운전자가 통제력을 잃고 도로를 이탈, 전복되었다.
차량은 정원을 크게 초과한 상태였으며, 이것이 사고 발생 시 피해를 극대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2013년식 닷지 차저의 승차 정원은 5명이다.
차량에 타고 있던 10대 8명 중 17세 소년 1명이 병원 이송 후 사망했으며, 6명은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비교적 가벼운 부상을 입었거나 상태를 확인 중이다.
조사 결과, 사고 충격으로 1명이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간 것으로 확인되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 중대사고조사팀(MAIT)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분석 중이다. 현재 과속과 정원 초과가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사고 직후 혈액 검사 및 약물 반응 검사가 진행되었으며, 결과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운전 미숙과 고속 주행이 결합된 전형적인 인재(人災)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사고 현장 수습과 정밀 조사를 위해 해당 도로는 사고 직후 약 6시간 동안 전면 통제되었다.
이번 사고는 10대 운전자들의 위험한 주행 문화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차량 정원을 초과한 상태에서의 고속 주행은 안전벨트 효과를 무력화하고 전복 사고 시 치사율을 비약적으로 높인다"며 학부모와 교육 당국의 철저한 지도 필요성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