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LA의 열악한 거주지에서 살며 학업을 이어오던 한 의대생이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Pechanga Resort Casino)가 주최한 주택 경품 이벤트 ‘홈 스위트 원(Home Sweet Win)’에서 최종 우승하며, 220만 달러 상당의 어바인 신축 주택을 차지하는 행운을 안았다.
지난달 30일 열린 최종 결선에서 3명의 참가자가 각각 열쇠를 선택해 신축 주택의 문을 여는 방식으로 당첨자를 가렸다.
주인공인 아나이 M 씨는 1번 열쇠를 선택해 무대 중앙의 문을 열었으며, 우승을 의미하는 자물쇠가 열리며 주인공이 되었다.
“꿈이 현실이 됐다”… 감동적인 사연
당첨자 아나이 씨는 2024년 학업을 위해 가주 페리스에서 LA로 이사했으나, 높은 임대료 부담으로 인해 부모님이 살고 있는 집의 차고를 개조한 약 500스퀘어피트 규모의 좁은 공간에서 가족과 함께 생활해 왔다.
지난 2년간 초음파 검사 기술자가 되기 위한 공부에 매진해왔으며, 오는 8월 졸업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는 “오랫동안 열심히 노력해 딸에게 드림하우스를 선물하는 날을 꿈꿔왔다”며, 당첨 직후 넓은 주방을 갖춘 새 보금자리에서 딸과 가족들에게 직접 요리를 해주며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아나이 씨 외에 결선에 진출한 다른 두 명의 참가자에게는 각각 5만 달러의 현금 상금이 전달되었다.
페창가 측은 해당 행사의 규모를 매년 키워가고 있으며, 2027년에는 더욱 풍성한 이벤트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창가는 이번 주택 경품 이벤트와 더불어 지난해 대형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비영리 단체 ‘해비타트 LA(Habitat LA)’에 10만 달러를 기부하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한 지원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