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법원은 지난 12일, 2년여 동안 함께 거주하던 9세 소녀를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덩 탄 루(Dung Tan Luu, 60세)에게 징역 155년에서 종신형을 선고했다.
마이뉴스LA닷컴에 따르면, 2022년 2월부터 2024년 6월까지 가든그로브의 자택 및 이사한 아파트에서 범행이 이루어졌다.
범행은 2024년 6월, 피고인의 성인 자녀들이 함께 거주하게 되면서 피해자를 고립시킬 기회가 줄어들어 멈춘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 전까지 피고인 루는 피해 아동 어머니의 남자친구로, 피해자의 어머니가 근무하는 오후 2시부터 밤 11시 사이를 노려 일주일에 한 번꼴로 범행을 저질렀다.
특히 루는 범행 발각을 피하기 위해 집 안에 설치된 '링(Ring)' 보안 카메라를 가리는 등 치밀하게 행동했다.
피해 아동은 범인이 어머니의 가계 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었기 때문에 피해 사실을 쉽게 털어놓지 못했다.
그러다 피해 아동이 자신이 겪은 일을 이해하기 위해 그린 '성적으로 노골적인 그림'을 어머니가 발견하고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범행 사실이 세상에 드러났다.
오렌지카운티 검찰은 루가 총 10건의 중범죄(성폭행 혐의)를 저질렀음을 입증하였고, 배심원단은 전 항목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