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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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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 아이들 있는데도 창문 깨고..." 경찰 사칭까지 하는 우들랜드힐스 절도범들 '충격'

이성민 기자
"집 안에 아이들 있는데도 창문 깨고..." 경찰 사칭까지 하는 우들랜드힐스 절도범들 '충격'

최근 LA 인근 우들랜드힐스(Woodland Hills) 주택가에서 거주자가 집에 있는 시간대를 노린 '핫 프라울(Hot Prowl)' 절도 사건이 잇따르며 주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NBCLA, KTLA, FOX 11 등에 따르면, 평화로운 주택가로 알려진 우들랜드힐스 지역이 연이은 주택 침입 절도 사건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범인들이 거주자가 안에 있다는 것을 알고도 대담하게 침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다.

아이들만 있는 집 유리창 깨고 침입

가장 충격적인 사건은 4월 30일 오후에 발생했다.

우들랜드힐스의 한 주택에 절도범들이 침입했는데, 당시 집 안에는 가족의 아이들이 머물고 있었다.

범인들은 대담하게 주택 유리창을 부수고 안으로 진입했다.

집 안에 있던 아이들은 갑작스러운 침입에 큰 공포를 느꼈으며, 범인들은 침입 직후 어떤 이유에서인지 곧바로 현장에서 도주했다.

반려견이 물리친 또 다른 침입 시도

같은 날 우들랜드힐스의 또 다른 주택에서도 침입 시도가 있었다.

이곳 역시 거주자가 집에 있는 상태에서 절도범들이 들어오려 했으나, 집에서 기르던 반려견이 거세게 짖으며 저항하자 범인들이 놀라 달아났다.

현재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3명의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 사칭 및 대담한 범행 수법

최근 발생한 다른 사건들에서는 범인들이 더욱 치밀하고 위협적인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일부 용의자들은 문을 두드린 뒤 자신들을 경찰관이라고 속여 문을 열게 유도하는 수법을 썼다.

지난 1월에는 70대 노부부의 집에 3명의 무장 괴한이 침입해 집주인을 총구로 위협하며 금고를 강제로 열게 한 사건도 있었다.

절도범들 표적된 우들랜드힐스 등 산페르난도 밸리

LAPD는 우들랜드힐스를 포함한 산페르난도 밸리 지역의 주택들이 반복적으로 표적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범죄 예방을 위해선 보안 시스템 강화를 위해 스마트 초인종 카메라와 방범 알람을 설치하고, 집에 사람이 있는 것처럼 조명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낯선 방문객을 주의하고, 경찰을 사칭할 수 있으므로, 확실한 신원 확인 전에는 절대로 문을 열어주지 말아야 한다.

거동이 수상한 차량(최근 SUV 등이 목격됨)이나 인물을 발견하면 즉시 911에 신고해야 한다.

이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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