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터스틴(Tustin) 지역에서 명품 거래를 위해 만났던 22세 청년이 총격으로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신속한 수사를 통해 용의자 2명을 모두 검거했다.

명품 거래가 낳은 비극

지난 14일 일요일 오후 7시 25분경, 터스틴 이스트 드라이브(Tustin East Drive) 13900블록 인근에서 총성이 울렸다.

피해자 크리스티안 크루즈(Cristhian Cruz, 22)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명품을 판매하기로 하고 용의자들과 해당 장소에서 만나기로 했다.

현장에서 물건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크루즈와 용의자들 간에 몸싸움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용의자 중 한 명이 총을 발사했다.

크루즈는 현장에서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으나 끝내 숨을 거두었다.

사건 직후 용의자들은 현장에서 달아났으나, 경찰의 신속한 추적 끝에 범행 일주일이 채 되기 전에 모두 체포되었다.

코로나 지역 거주자 아마리 데번 존슨(Amaree Devon Johnson, 20)은 사건 당일인 일요일 코로나 경찰국에 의해 검거되었다. 현재 살인 혐의로 오렌지카운티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역시 코로나 거주자인 에런 캔트리얼 아터베리(Aaron Cantreal Arterberry, 19)는 다음날인 월요일 터스틴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다. 강도 혐의로 수감되었다.

터스틴 경찰은 현재 이번 사건과 관련해 목격자 진술이나 당시 현장 상황이 담긴 영상 자료를 추가로 확보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맷 넌리(Matt Nunley) 경위는 해당 명품이 정확히 무엇인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총격은 5번 고속도로 바로 북쪽의 아파트 단지가 늘어선 지역에서 발생했는데, 넌리 경위는 크루즈가 해당 지역 거주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왜 그 장소가 거래 장소로 선택되었는지, 누가 장소를 정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경찰은 온라인 개인 거래 시 반드시 사람들이 많은 공공장소를 이용하고, 거래 전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것을 시민들에게 재차 당부했다.

또한 관련 제보가 있는 경우 터스틴 경찰국 수사팀(714-426-2427)으로 연락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