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 직후 “911 신고해달라”는 생존자 요청에 “네가 제일 먼저 죽었어야 했다” 폭언 부부, 두 사람 살해 직후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에서 음료 주문하는 대담함 보여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캐롤튼 한인 사회를 전율케 한 연쇄 총격 사건에 대한 후속 보도가 이어지면서 지역 사회의 충격이 커지고 있다. 이 사건은 처음에는 단순한 남편의 단독 범행인 줄 알았으나, 아내가 범행을 적극적으로 공모한 것은 물론, 심지어 피를 흘리며 신음하는 생존자에게 입에 담지 못할 폭언을 퍼부은 정황까지 드러났다. '모른다'던 아내, 블랙박스와 과학수사에 덜미 FOX 4 댈러스, 댈러스 모닝 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주 북부 캐롤튼 경찰국은 캐롤튼 한인타운 일대에서 발생한 연쇄 총격 사건의 주범 한승호(69)의 아내 한애선(Ae Son Han·67)을 미네소타주에서 전격 체포하고 ‘중범죄 살인(Capital Murder)’ 혐의로 기소했다. 초기 연방 수사국(FBI)과 현지 경찰의 심문에서 한애선은 "남편이 무슨 짓을 하려 했는지 전혀 몰랐다"고 전면 부인한 뒤, 연고가 있는 미네소타로 도주하듯 떠났다. 그러나 미국 경찰의 첨단 디지털 포렌식과 블랙박스 분석은 아내의 진술이 완벽한 거짓말임을 입증했다. 부부 차량의 블랙박스 오디오에는 첫 번째 살인 현장을 떠나 두 번째 현장으로 이동하던 중, 남편 한승호가 아내에게 "두 번째 피해자가 집에 있는지 확인하게 빨리 전화 걸어보라"고 지시하는 음성이 고스란히 녹음되어 있었다. 결정적 스모킹 건(Smoking Gun)이었다. 아내는 남편의 다음 살인 타깃과 계획을 실시간으로 인지하고 도운 '조력자'다. 생존자의 악마 같았던 총격범 아내의 폭언 증언 언론들이 가장 충격적으로 다루고 있는 대목은 첫 번째 범행 현장(K타운 플라자)의 생존자인 올리비아 김(Olivia Kim) 씨의 생생한 목격자 진술서 내용이다. 총탄을 맞고 피를 흘리던 김 씨는 마침 현장에 있던 아내 한애선에게 기어가 "제발 911에 신고해 목숨을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그러나 한애선은 차갑게 조소하며 다음과 같이 쏘아붙였다. "왜 아직 안 죽었냐? (Why aren’t you dead yet?)" "네가 제일 먼저 죽었어야 했다. 네가 여기서 가장 나쁜 사람이다." 한애선은 죽어가는 피해자를 방치한 채 남편의 도주 차량에 올라탔고, 부부는 단 두 시간 반 만에 두 명을 살해하고 3명에게 중상을 입히는 끔찍한 연쇄 범행을 저질렀다. 소시오패스적 대담함: 두 명 살해 후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경찰이 확보한 CCTV와 이동 경로에 따르면, 이들 한인 부부는 두 차례의 잔혹한 총격을 연달아 마친 직후, 인근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Drive-thru)에 들러 태연하게 음료를 주문하고 마신 사실이 추가로 확인되었다. 사람을 죽이고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일상적인 소비 행동을 보인 이들의 소시오패스적 대담함에 현지 수사관들조차 혀를 내둘렀다고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돈에 눈이 멀어 평생을 함께한 이웃들을 살해하고도 맥도날드 컵을 들이켜던 부부의 모습은 인간성 상실의 극치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수사당국은 이번 범행의 배경에 이들이 공동 운영하던 스시 식당의 지분 문제, 조지아주 부동산 투자 실패로 인한 전 재산 갈등, 그리고 극심한 임대료 분쟁이 얽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텍사스 법정, 부부에게 사형(Death Penalty) 청구 가능성 텍사스주 형법에서 ‘중범죄 살인(Capital Murder)’은 단일 범행으로 2명 이상을 살해하거나, 다른 중범죄와 결합해 살인을 저질렀을 때 적용되는 최상위 형사 기소 등급이다. 텍사스는 미국 내에서 사형 집행에 가장 적극적인 주(State)다. 현재 주범 한승호는 가석방 없는 구금 상태이며, 아내 한애선은 미네소타주 구치소에서 텍사스로의 신병 인도(Extradition) 소송 절차를 밟고 있다. 텍사스 법조계는 아내가 직접 방사쇠를 당기지 않았더라도, 살인을 사전 공모하고(전화 통화 조력), 범행을 방조 및 독려했으며(생존자 유기 및 폭언), 함께 도주했기 때문에 남편과 동일한 법정 최고형(사형 또는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사건은 한인 이민자 사회 내부의 돈과 이권 갈등이 낳은 비극이지만, 아내의 추악한 공모 정황이 드러나면서 텍사스 현지 사회 전체를 경악하게 만든 헤이트 크라임(증오 범죄)급 사건으로 비화했다. 죽어가는 사람 앞에서 '왜 안 죽었냐'고 외친 아내의 잔인함은 미국 배심원단에게 일말의 동정심도 얻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이 한인타운의 고질적인 치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웨스턴 애비뉴(Western Ave)에 설치 중인 스마트 감시카메라 시스템이 오는 7월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올림픽 블러바드와 샌타모니카 블러바드 사이 총 18개 지점에 배치될 이 카메라는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과 차량번호판 자동 인식 기능을 갖추고 있다. 웨스턴 애비뉴는 한인타운의 '등뼈'와 같은 곳이지만, 동시에 '빛과 그림자가 극명하게 교차하는 곳'이다. 이곳은 팬데믹을 거치며 거리에 노숙자 텐트촌이 급격히 늘어났다. 웨스턴 애비뉴는 버스 노선이 많고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도로라, 노숙자들이 거주지로 삼기에 최적의(?) 장소가 되었다. 과거 다른 지역에서 활동하던 길거리 매춘 조직들도 경찰의 단속을 피해 상대적으로 감시가 소홀했던 한인타운 외곽이나 대로변으로 밀려 들어왔다. 단순한 경범죄를 넘어, 노숙자 간의 다툼이나 약물 관련 문제로 인한 강력 범죄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며, 걷기에 위험한 거리라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상권 자체가 위축되었다. 밤늦게 웨스턴 길을 걷는 것을 피하는 것이 현지 주민들의 '불문율'처럼 되어버린 상황이다. 당국 "범죄 근절의 핵심 도구" LAPD와 헤더 헛(Heather Hutt) 시의원실은 이번 조치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감시카메라로 웨스턴 애비뉴를 거점으로 이어져 온 길거리 매춘과 인신매매를 실시간으로 추적, 사후 대응이 아닌 '예방'에 초점을 맞추면서 범죄를 억제하겠다는 입장이다. 카메라의 스마트 차량번호판 인식(ALPR) 기술을 통해 범죄 차량을 즉각 식별하고, 반복되는 불법 행위를 데이터로 축적하여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데이터 기반 치안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우리가 원하는 건 '순찰'이지 '감시'가 아니다" 불만도 그러나 한인타운 주민들과 커뮤니티 일각에서는 시 정부의 이번 결정에 대해 강한 의구심과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범죄 예방의 근본적인 대책인 '지상 순찰(Patrol)' 강화나 현재 거리 치안을 위협하는 홈리스 문제 해결은 뒷전이고, 기술적인 '몰래카메라(몰카)식 감시'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는 지적이다. 감시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다. 지역 내 매춘의 뿌리나 문제의 근원지는 픽피코 (Pico-Union) 및 인근 지역, 피게로아(Figueroa) 코리도 일대 등으로 따로 있는데, 왜 하필 한인타운 웨스턴 길을 중심으로 이런 감시망을 집중시키는지에 대한 형평성 논란도 제기된다. 불공정한 행정 타겟팅이라는 것이다. 매춘의 근원지는 결국 '빈곤'과 '마약', 그리고 '성매매 수요'가 있는 곳이다. 그런데 경찰은 근원지(피게로아, 픽피코 등)의 구조적인 원인을 해결하기보다는, 카메라를 통해 '표면적인 현상(웨스턴 길의 매춘부)'만 치우려 한다. 주민들 눈에는 이것이 '근본 치료'가 아니라 '눈앞의 보기 싫은 것만 가리는 땜질 처방'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LAPD는 한인타운이 핫플레이스로 뜨면서 유동 인구가 급증했고, 범죄자들이 이 '먹잇감'이 많은 곳으로 몰려들고 있다고 보고 있다. 즉, '근원지에서 번져나온 범죄의 파급지'가 웨스턴이라는 판단이다. 그러나 주민들은 "진짜 해결해야 할 노숙자 문제와 거리 치안은 방치하면서, 행정 편의주의적 감시망만 확대하는 것이 아니냐"며, 시의원과 LAPD의 대응 방식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길거리 매춘'은 카메라로 어느 정도 잡을 수 있을지 몰라도, '홈리스로 인한 거리 위협'은 카메라가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주민들은 이미 잘 알고 있다. 결국, 범죄자를 잡는 게 아니라 선량한 주민들을 감시하고, 예산만 낭비하는 꼼수가 될 거라는 것. 하지만 "카메라라도 있어야 범죄자들을 쫓아내거나 나중에 범인을 잡을 수 있다"고 도입에 찬성하는 목소리도 많다. 최근 강력 범죄와 노숙자 관련 사건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보았거나, 매일 밤 두려움을 느끼는 상인들과 가족 단위 거주자들은 '사생활보다는 당장의 생존(안전)'이 급하다고 느끼고 있다. 테크놀로지 치안과 지역 정서의 충돌 이번 사안은 미국 대도시에서 흔히 발생하는 '디지털 감시를 통한 치안 강화'와 '주민들의 사생활 및 행정 체감도' 사이의 갈등이다. 언론은 이런 시스템을 '범죄 예방의 현대적 도구'로 평가하지만, 동시에 '시민들의 감시권(Surveillance State)'에 대한 우려를 항상 제기한다. 일부 한인타운 주민들은 카메라 자체가 싫어서라기보다, "당국이 지역사회의 진짜 고통(홈리스, 강력 범죄 등)은 외면하고, 손쉬운 감시 장비 도입으로 성과를 내려 한다"고 느끼고 있다. 7월 가동 이후 실제로 매춘과 강력 범죄가 획기적으로 줄어드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이번 감시카메라 설치는 한인 커뮤니티로부터 '주민 감시용 애물단지'라는 거센 역풍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
LA 한인타운 남쪽 접경 지역에서 주말 저녁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한인 여성이 운전자의 부주의로 차량에 치여 현장에서 사망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LA 경찰국(LAPD)과 LA 카운티 검시국은 피해자의 정확한 신원과 사법적 사인을 공표하고 운전자를 상대로 과실 여부를 정밀 조사 중이다. LAPD 제프 리(Jeff Lee) 공보관이 공개한 서부교통지부의 초기 수사 기록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지난 16일 토요일 저녁 8시 3분경 LA 한인타운 인근 웨스턴 애비뉴(Western Avenue)와 18가(18th Street) 교차로 부근 횡단보도에서 발생했다. 당시 웨스턴 애비뉴를 따라 주행하던 가해 차량 운전자는 웨스트 18가 코너로 회전하는 과정에서, 합법적으로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던 보행자 송 모씨(77세)를 전방 주시 태만 등의 이유로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정면 충돌(Struck)했다. 사고 직후 911 신고를 받은 LA 소방국(LAFD)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긴급 출동해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 구조 조치를 취했으나, 피해자의 부상 정도가 너무 심각해 현장에서 숨을 거두었다. LA 카운티 검시국 데이터에 등록된 송 씨의 공식 사망 판정 시간은 사고 발생 23분 뒤인 저녁 8시 26분이다. 검시국의 부검 결과, 송 씨의 직접적인 사인은 거대한 차량 질량에 부딪히며 발생한 ‘둔기 외상(Blunt traumatic injuries)’에 의한 사고사(Accidental)로 최종 판정되었다. LAPD 교통조사관들은 현장에서 가해 운전자의 신원을 확보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미국 교통법상 횡단보도 내 보행자 보호 의무(Right of Way) 위반은 엄격하게 처벌된다. 운전자가 사고 직후 현장에 남아 경찰 수사에 협조했는지 여부와 함께, 주말 저녁 시간대였던 만큼 음주 운전(DUI)이나 약물 복용, 혹은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Distracted driving) 여부를 가려내기 위해 혈액 검사 및 모바일 포렌식 연산을 진행하고 있다. 운전자의 중과실이 입증될 경우, 미국 검찰은 단순 교통사고가 아닌 ‘차량에 의한 과실치사(Vehicular Manslaughter)’ 혐의를 적용해 형사 기소할 방침이다.
지난 5월 5일 텍사스주 캐롤튼 코리아타운에서 발생해 2명을 숨지게 하고 3명에게 중상을 입힌 연쇄 총격 사건의 피의자 한승호(69)의 아내 한애선(67)이 범행에 적극 가담한 살인 공범 혐의로 타주에서 전격 검거됐다. 캐롤튼 경찰국은 18일 한승호의 아내 한애선을 살인(Murder) 혐의로 미네소타주에서 체포했으며, 현재 사건이 발생한 텍사스주로의 신병 인도 절차를 밟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경찰 수사 결과, 한애선은 남편의 연쇄 살인 현장에 동행했을 뿐만 아니라 특히 두 번째 살인 범행 과정에 '적극적으로 가담(Actively participated)'한 정황이 포착됐다. 2시간 30분간의 잔혹한 타임라인: 광장마켓에서 아파트까지 경찰 공식 진술서에 기록된 지난 5일 오전의 무차별 총격 기동 경로는 다음과 같다. 1차 총격 (오전 9시 57분, K-타운 플라자) 스테이트 하이웨이 121번 인근 상가 내 ‘광장마켓(Gwang Jang Korean Market)’ 내부에서 첫 비명이 터졌다. 한승호는 사업 파트너들과 회의를 하던 중 품고 있던 총기를 꺼내 무차별 발포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들이 911에 신고하려 하자 이들의 휴대전화를 강제로 빼앗은 뒤 총격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탈출을 시도하던 조성래(63) 씨가 현장에서 숨졌고, 동석했던 유양근(Young Yoo), 올리비아 김, 김성우(Yo Sung Kim) 씨 등 3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2차 총격 (오전 11시 13분, 올드 덴튼 로드 아파트) 첫 범행 후 약 4마일(6.4km)을 이동한 한승호 부부는 코리아타운 인근 아파트 단지로 진입했다. 이곳에서 두 번째 총격이 발생해 조용학 씨가 아파트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 두 번째 살인 현장에서 아내 한애선이 남편의 범행을 적극적으로 도운 공범 행위를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애선은 남편 한승호가 1차 광장마켓 총격 후 2차 아파트 총격으로 기동할 때 현장에 물리적으로 함께 있었고, 특히 두 번째 피해자인 조용학 씨를 살해할 때 남편을 직접 도운(aided) 구체적인 정황과 증거가 블랙박스나 CCTV, 목격자 진술을 통해 확보되었다. 범행 동기 "내 돈을 가로챘다"… 7만 5,000달러 분쟁과 임대료 갈등 법원에 제출된 압수수색 및 체포 영장 진술서(Affidavit)에 따르면, 한승호는 캐롤튼 현지 한인 사회 언어로 진행된 경찰 심문(이중언어 수사관 투입)에서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깐부 스시(Kkanbu Sushi)의 실패 한승호는 자신이 해당 상가 내에서 운영하던 일식 레스토랑 '깐부 스시' 및 조지아주 부동산 투자와 관련해 파트너들이 자신의 돈 7만 5,000달러(한화 약 1억 원)를 부당하게 가로챘다고 주장하며 깊은 원한을 품어왔다. 2,000달러 임대료 증액 보복 특히 한승호는 부상자 중 한 명인 올리비아 김이 건물주(유양근 씨)를 설득해 자신의 레스토랑 임대료를 월 2,000달러나 강제로 인상하게 만들었다고 믿고 이들을 타깃으로 삼아 보복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체포와 한인 사회의 충격 두 번째 살인 직후 한승호는 인근 대형 한인 마트인 'H마트(H-Mart)' 주차장으로 이동했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자살을 결심하기 전 H마트 내 생선 코너 직원들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려고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주머니에 실탄을 소지한 채 걷던 한승호는 짧은 도보 추격 끝에 경찰에 체포됐다. 현재 남편 한승호는 2건의 가중 살인(Capital Murder) 및 3건의 치명적 무기를 이용한 가중 폭행 혐의로 덴턴 카운티 교도소에 보석금 없이 수감되어 재판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도주했던 아내 한애선까지 살인 공범으로 타주에서 잡히면서, 부부가 공모한 '계획적 보복 살인 극'의 실체가 드러나 텍사스 북부 한인 비즈니스 커뮤니티 전체가 헤어 나오지 못할 충격에 빠진 상태다. 이 사건은 전형적인 이민 사회 내부의 동업 갈등이 낳은 '확장형 증오 범죄'인데, "아내의 공범 체포"라는 데이터가 추가되면서 사건의 사법적 성격이 완전히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남편 단독 범행 시 우발적 혹은 개인의 편집증적 폭주라고 주장할 수도 있지만, 부부 공모 확인 시, 사전 흉기 준비, 동선 파악, 도주로 확보 등 완벽한 '기획 연쇄 살인'이라는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첫 범행지와 두 번째 범행지(4마일 거리)를 남편 혼자 운전하며 이동하고,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사살하는 과정을 혼자 하기엔 물리적 제약이 크다. 따라서 아내가 운전을 대기했거나, 피해자들의 도주를 가로막았을 가능성(적극적 가담 혐의)이 짙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범행 직후 아내 혼자 미네소타주까지 수백 마일을 도망쳐 숨어있었다는 팩트 자체가 부부가 사전에 범행 후 도주 시나리오까지 짰음을 증명하는 강력한 정황 증거가 될 수 있다. 텍사스주는 살인죄 처벌이 미국 내에서 가장 엄격한 주 중 하나다. 가중 살인(Capital Murder)은 배심원 재판 결과에 따라 사형(Death Penalty) 또는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만 선고될 수 있는 초중죄인데, 아내 역시 공범(Party to a crime)으로 분류되어 남편과 거의 대등한 수준의 중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처했다.
현장 불 질러 DNA 증발… 2025년 별개 살인범 CCTV 속 ‘특유의 걸음걸이’ 보고 단숨에 포착 아시안 비율 9% 벽 뚫은 LAPD 최고 베테랑 여성 디텍티브 III… 차세대 향해 “실력으로 증명하라” 지난 2022년 남가주 한인 사회를 큰 충격에 빠뜨렸던 ‘우드랜드 힐스 80대 한인 여성 방화 살인 사건’의 베일이 3년 만에 완벽히 벗겨졌다. 완벽한 미제로 묻힐 뻔했던 이 잔혹한 범죄를 해결한 주인공은 바로 LAPD 강력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유리 천장’을 깨부순 한인 여성 수사관, 샤론 김(Sharon Kim) 디텍티브 III다. 이 사건은 언뜻 보면 단순 미제 사건 해결 같지만, ‘DNA 증거를 다 태워버린 완전범죄형 방화 살인’을 오직 ‘베테랑 한인 여성 디텍티브의 직감과 걸음걸이 분석(gait analysis)’으로 3년 만에 부숴버린 엄청난 서사 수사극이다. 특히 백인·라틴계가 완전히 장악하고 있는 LAPD 강력계에서 한인 여성 형사가 최고 수준의 실력으로 완전범죄를 깨부순 것이다. LAPD 내에서 아시안 여성이 강력계 수장 격인 Detective III(형사 3급)에 초고속으로 오른 독보적인 커리어는 한인 사회의 자부심을 드높이고 있다. NBC4 등 매체들의 최근 집중 보도에 따르면, LAPD 밸리 지부 강력계를 이끄는 샤론 김 형사는 3년 전 우드랜드 힐스 자택에서 잔혹하게 살해된 고(故) 김옥자(당시 81세) 씨 사건의 최종 용의자 에릭 에스카미야(Erick Escamilla)의 자백을 받아내고 구속 기소하는 데 성공했다. 흔적 다 태워버린 완전범죄… 오직 ‘모자와 CCTV’만 쥐고 뛴 3년 김옥자 살해 사건은 2022년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평생 교회를 다니며 평범하게 살아온 이민자이자 어머니였던 김옥자 씨는 자택 침실에서 흉기에 찔리고 목이 졸린 채 발견됐다. 더욱 끔찍했던 것은 범인이 자신의 범행 흔적을 지우기 위해 시신과 침실에 불을 지른 ‘방화 살인’이었다는 점이다. 당시 현장에 첫발을 디뎠던 샤론 김 형사는 "내 20년 경찰 커리어를 통틀어 이토록 무의미하고 잔혹한 살인 현장은 본 적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범인이 불을 지르는 바람에 결정적인 DNA 증거는 사실상 전멸한 상태였다. 김 형사가 확보한 단서는 범인이 흘리고 간 것으로 추정되는 모자 하나와, 인근 주민들의 링(Ring) 도어벨에 우연히 찍힌 저화질 보안 카메라 영상이 전부였다. 당시 시정부와 LAPD가 5만 달러의 현상금까지 걸고 공개 수사에 나섰지만 제보는 끊겼고, 사건은 영구 미제의 늪으로 빠져드는 듯했다. 2025년 또 다른 살인 현장… “저 걸음걸이, 내가 아는 놈이다” 반전은 사건 발생 3년 만인 지난해(2025년) 찾아왔다. 밸리 빌리지 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주거 침입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에릭 에스카미야라는 남성이 체포된 것이다. 별개로 일어난 이 두 사건 간의 연결고리를 찾아낸 것은 순전히 샤론 김 형사의 ‘기록적인 직감과 집념’이었다. 새로 터진 살인 사건의 아파트 복도 CCTV 영상을 모니터링하던 김 형사는 소름 돋는 감각을 느꼈다. 화면 속 에스카미야가 복도를 서성거리며 범행 대상을 물색할 때의 특유의 신체 균형, 어깨의 움직임, 그리고 ‘걸음걸이 방식(Gait pattern)’이 3년 전 김옥자 씨 자택 인근 저화질 영상에 찍혔던 용의자의 실루엣과 소름 끼치도록 일치했던 것이다. 김 형사는 즉시 에스카미야의 과거 전과 기록을 샅샅이 뒤졌고, 그가 김옥자 씨 사건이 터진 직후인 2022년 9월에도 인근 지역에서 주거 침입 절도를 저지르다 잡혔던 이력을 찾아냈다. 이 정밀한 데이터와 걸음걸이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김 형사는 취조실에서 에스카미야를 강하게 압박했고, 결국 범행 일체를 자백받으며 정의를 구현했다. 만약 김 형사의 집요함이 없었다면 범인은 두 건의 살인을 저지르고도 첫 번째 범죄는 영원히 숨긴 채 빠져나갔을지 모르는 순간이었다. "아시안 9% 미만"… 실력과 노력으로 편견을 깬 ‘최연소 디텍티브 III’ 이번 사건 해결로 미국 주류 사회는 샤론 김 형사의 독보적인 커리어에 다시금 주목하고 있다. 20년 경력의 베테랑인 그는 LAPD 전체 경관 중 아시안 비율이 9%에도 미치지 못하고, 그중에서도 여성은 극소수인 강력계(Homicide Division)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특히 그는 LAPD 강력계 내부에서 최고의 수사 통제관 계급인 ‘디텍티브 III’에 가장 젊은 나이에 초고속 승진한 엘리트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김 형사는 인터뷰에서 "어릴 때부터 조직 내에서 '너는 소수계 여성이기 때문에 남들보다 두 배는 더 증명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자랐고, 실제로 그렇게 밤낮없이 뛰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끝으로 "이번 검거를 통해 고(故) 김옥자 씨와 오랜 시간 고통받았던 유가족들에게 뒤늦게나마 작은 평화와 위로를 전할 수 있어 형사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아울러 LAPD나 주류 법 집행 기관에 도전을 꿈꾸는 한인 차세대들을 향해 "주변에서 안 된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의 말에 귀 닫아라. 오직 본인의 실력과 독독한 노력으로 그 편견을 부숴버리면 된다"는 묵직한 조언을 남겼다.
2년 전인 2024년 5월. 당시 한인타운 내 부모의 집을 방문했던 한인 양용 씨가 정신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LAPD 경관의 총격에 현장에서 사망했다. 당시 경찰은 양 씨가 흉기를 들고 위협해 정당방위 차원에서 대응했다고 발표했다. 2년간의 공방: '정당방위' vs '조작된 수사' 이후 2025년 초, LAPD 무력사용검토위원회(UOFRB)와 LA 경찰위원회는 해당 총격 사건을 '정당한 무력 사용(In Policy)'으로 공식 결론지었다. 그러나 유족 측은 아들을 불법 침입자로 둔갑시킨 조작된 조사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외로운 법적 투쟁을 이어오고 있다. 타운홀의 긴장감: 팽팽한 대결의 장 이러한 일련의 배경 속에서 지난 12일 LA 한인회관에서 네이선 호크먼 LA 카운티 검사장 초청 타운홀 미팅이 열렸다. 이 미팅은 단순한 정책 설명회가 될 수 없었다. 아들을 잃은 노부모의 절규 어린 질타와, 검찰의 엄격한 원칙론이 정면으로 충돌하며 행사장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날 타운홀 미팅은 단순한 정책 설명회가 아닌, 2년 전 경찰의 총격에 아들을 잃은 노부모의 절규와 검찰의 원칙론이 부딪치는 팽팽한 대결의 장이었다. 호크먼 검사장은 양용 씨 유족으로부터 날카로운 질문 공세를 받았다. 남가주 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신학자이자 목회자, 철학 박사인 양용 씨의 부친 양민 박사는 네이선 호크먼 LA 카운티 검사장을 향해 검찰의 경관 총격 사건(OIS) 처리 능력에 강한 의구심을 제기했다. 양 박사는 "민간인을 살해한 경관이 실제로 기소되어 법정에 서는 경우가 거의 없다"며 검찰의 경찰에 대한 기소 의지와 리소스를 직격했다. 이에 대해 호크먼 검사장은 "검찰이 경찰 보고서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고 면죄부를 주지 않는다"며 수십 년 경력의 전담 베테랑 검사들로 구성된 전담팀이 양용 씨에게 총격을 가한 경찰의 형사 기소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여전히 해당 사건을 독립적으로 조사 중이라고 답했다. 이번 총격 사건 논란 외에도, 호크먼 검사장은 검찰청의 정책 기조가 기존의 ‘불기소 원칙’에서 벗어나 ‘피해자 중심’ 및 ‘엄격한 법 집행’ 모델로 대전환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호크먼 검사장에 따르면, LA 카운티는 급증하는 강력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을 재정비해 갱 전담반(Gang Unit)을 복원했다. 성구매자("Johns") 및 인신매매단에 대한 공격적 기소에도 나설 예정이며, 특히 웨스턴 애비뉴(Western Avenue)와 같은 범죄 다발 지역을 집중 타격할 방침이다. 또한 경범죄에 대한 일괄적인 기소 유예(Blanket Diversion) 정책을 폐기하고, 사실관계 및 피의자의 전과 기록에 근거한 개별 검토 방식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총기 사용, 중상해, 갱 가담 범죄에 대해 더욱 엄중한 형량을 적용하는 가중처벌 규정(Sentencing Enhancements)을 재도입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하지만 유족 측은 이미 경찰 조직인 LAPD 내부 위원회가 '정당한 무력 사용'으로 결론 내린 점을 지적하며, 부모 집을 방문한 아들을 불법 침입자로 둔갑시킨 조작된 조사를 검찰이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력히 반발했다. 이날 양측 주장의 핵심은 '검찰이 얼마나 독립적으로 경찰을 수사할 수 있는가'에 있다. 검찰은 "우리는 경찰 보고서를 무조건 믿지 않는다. 전문 검사들이 법과 원칙에 따라 조사 중"이라는 입장이지만, 유족 측에서는 "이미 경찰 내부에서는 면죄부를 줬는데, 검찰이 과연 그 결정을 뒤집고 경관을 기소할 용기가 있는가?"라고 의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 호크먼 검사장이 전임 체제와 달리 '가중처벌'과 '엄격한 기소'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양용 씨 사건이 그의 새로운 정책 기조(법 집행의 엄격한 회복)에서 어떤 선례로 남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타운홀은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하는 유족 및 한인 커뮤니티가 가진 공권력에 대한 불신과 비통함, LA 카운티에 ‘법과 질서’를 다시 세우려는 검찰청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이 오고갔다.
LA 한인 사회의 상징과도 같았던 동양선교교회(OMC)가 태양광 공사 문제로 다시 한번 법적 공방의 중심에 섰다. 동양선교교회 성도인 임영이 씨가 원고로 나서, 로펌 림넥서스를 대리인으로 하여, LA 수피리어 코트에 ‘대표소송(Derivative Action)’을 제기한 것이다. 피고는 동양선교교회 법인, 시공사( MADE.Solar , LLC) 및 대표 테일러 기번스, 대출업체(OKOA Capital, LLC)이다. 태양광 공사 지연에도 불구하고 교회가 직접 시공사를 고소하지 않자, 성도가 교회의 주인 자격으로 “교회가 입은 손해를 리더십이 책임지거나 회수하라”며 직접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태양광 공사는 2년째 멈춰 서 있고, 교회 마당에는 설치되지 못한 태양광 패널들만이 방치되어 있는 상황이다. 내부적으로는 지난 3일 제직회를 통해 교회측의 사과와 해명의 시간을 가졌으나, 법정으로 간 갈등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83년 전통의 동양선교교회가 이번 ‘태양광 사태’를 어떻게 수습하느냐에 따라 향후 공동체의 운명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안은 단순한 태양광 공사 지연을 넘어 교회의 승인을 받지 않은 ‘불투명한 재정 집행’과 '리더십 부재', 교회의 전 재산을 담보로 잡힌 ‘과도한 담보 설정’과 '위험한 계약', 그리고 ‘창립자 가문과 현 리더십 간의 권력 갈등’이라는 복합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 쟁점 1: 무자격 업체와의 '주객전도' 계약 소장에 적시된 내용은 일반적인 비즈니스 관행으로는 납득하기 힘든 정황들로 가득하다. 시공사 ‘메이드 솔라’는 캘리포니아 면허조차 없는 무자격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태양광 공사 계약이 체결되었다. 무자격 업체와 계약을 한 것이다. 메이드 솔라는 단순히 캘리포니아 면허만 없는 게 아니라, 이 회사의 정체 자체가 매우 불분명한 상태다. 회사 주소가 유타라고 밝히고 있는 메이드 솔라가 다른 주에서 대규모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거나 실력을 인정받은 기록은 찾아보기 어렵다. 하지만 메이드 솔라의 홈페이지에선 건질 수 있는 아무런 내용이 없지만, 링크드인엔 직원이 무려 201~500명에 대한민국 전체 발전 설비 용량(153.1GW)보다 많은 200GW의 프로젝트를 가지고 있으며(이것은 산술적으로 미국 전체 혹은 유럽 대륙의 상당 부분에 전력을 공급하는 수준이다. 세계 최대 수준의 에너지 기업들도 수십 GW 단위를 다룬다), 이 중에서 20GW가 태양광이며, 원자력(Nuclear), 풍력(Wind), 전기차(EV) 등을 모두 다룬다고 적어놓고 있다. 만약 사실이라면 이 회사는 나스닥 상위권에 있어야 할 글로벌 공룡 기업 수준의 회사다. 테슬라나 글로벌 에너지 공룡들을 제치고 전 세계 에너지 시장을 지배하는 압도적 1위 기업의 실적 수준이다. 보통 대형 교회나 상업용 건물에 설치하는 태양광은 KW(킬로와트)나 MW(메가와트) 단위다. 그런데 국가 단위인 GW를, 그것도 대한민국 전체 설비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적어놓은 것은 전문 지식이 부족한 이들을 속이려는 명백한 의도로 보인다. 거기다 캘리포니아에서 태양광 퍼밋 하나 2년 동안 못 받아 허덕이는 회사가 원자력 발전, 풍력 발전에 전기차까지 언급하는 것은 전혀 앞뒤가 맞지 않아 보인다는 지적이다. 이 회사가 태양광 전문가가 아니라 '부동산 담보 대출 브로커'에 가까운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착공조차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 회사에 공사 대금 115만 달러 중 95만 달러까지 이미 지급되었다는 것이다. 공사는 2년째 지연되고 있는데, 계약을 맺은 '메이드 솔라'라는 업체가 정작 일을 할 자격이 없는 무자격 업체이기 때문에 생긴 문제다. 본인들이 면허가 없으니 '마하'라는 다른 하청업체 이름을 빌려 퍼밋(허가) 신청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의사소통이나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지며 시간이 속절없이 흐른 것이다. 시공사 측은 LA 시정부의 허가 절차가 늦어졌다고 핑계를 대고 있지만, 내용을 뜯어보면 업체의 무능이 보인다. 이들은 LA시 빌딩안전국(LADBS)과 수도전력국(LADWP)에 서류를 넣었지만, 규정 미숙지나 공법 오류로 인해 여러 차례 수정 지시를 받았다. 이는 태양광 공사에 대한 기본적인 전문 지식이 부족함을 시사하는 것으로, 링크드인의 소개와는 너무나 다른 것이다. 일을 진행하다가 규정이 바뀌거나 공법을 다르게 신청해서 다시 서류를 만드는 과정을 반복하느라 2년이라는 시간을 허비했다. 거기다가 보통 공사 대금은 단계별로 주는데, 이 교회는 95만 달러를 선지급해 버리는 치명적인 실수를 했다. 시공사는 "패널과 구조물을 미리 사야 한다"며 선지급금을 받아갔고, 실제로 패널은 사왔지만 퍼밋이 안 나오니 이 패널들이 교회 주차장 한편에 2년째 방치되어 있는 상황인 것이다. 돈을 이미 다 받은 시공사 입장에서는 공사를 서둘러야 할 '금전적 유인'이 사라졌다. 오히려 교회 측이 "제발 공사 좀 끝내달라"며 을(乙)의 처지에서 사정해야 하는 주객전도 상황이 벌어졌다. 다행히 수정계약서를 통해 공사 마감 시한을 12월 18일로 정하기는 했지만, 이때까지 공사가 완료되지 않으면 다시 한 번 문제가 폭발할 것으로 보인다. 림넥서스 측은 “교회는 교인총회 승인 없이 계약을 비준하거나 수정할 권한이 없다”며 수정계약서 작성 자체도 위법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교회 측은 “공사를 서두르려다 발생한 실책”이라고 해명했으나, 원고 측은 이를 명백한 기망이자 재산 착복 의혹으로 보고 있다. 쟁점2: “상식 밖의 계약” – 115만 달러 공사에 3,000만 달러 부동산 담보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대목은 교회 측이 태양광 설치비용 115만 달러(약 15억 원)를 대출받으면서, 교회 본당을 포함한 약 3,000만 달러(약 400억 원)상당의 부동산 전체(6개 필지)를 담보로 제공했다는 사실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적법한 교인총회 승인이 없었다는 것이 소송의 핵심 뇌관이다. 원고를 비롯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성도들은 “무자격 시공업체에 공사도 시작하기 전 대금의 대부분인 95만 달러를 선지급했고, 이 과정에서 교회의 전 재산을 담보로 잡힌 것은 명백한 기망이자 배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태양광 패널 설치 공사비 115만 달러(공사 대금 95만 달러 포함)를 빌리면서, 교회 본당을 포함한 총 6개의 APN(필지 번호)이 담보로 설정되었는데, 해당 부동산들의 가치는 약 3,0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빌린 돈의 약 26배가 넘는 교회의 핵심 자산 전체가 저당 잡혔던 셈이다. 115만 달러를 빌리는데 3,000만 달러짜리 교회의 '심장'인 본당 건물을 담보로 내줬다는 건, '자폭 계약'이나 다름없다. 만약 대출업체가 담보권을 행사(Foreclosure)했다면, 교인들이 예배처소를 잃고 길거리에 나앉아야 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가능했다. 만약 교회가 이 돈을 못 갚으면, 대출업체는 법적 절차를 통해 이 부동산들을 경매(Auction)에 부칠 권리가 있다. 경매에서 누군가 낙찰을 받으면, 그 사람이 교회의 새 주인이 된다. 그렇게 되면 기존 교인들은 더 이상 그 건물에 들어갈 권리가 없으므로 교회 건물 자체가 통째로 날아가는 것이다. 교회 측은 이에 대해 “일반인의 시각에서 분명히 상식적이지 않다. 담당 장로가 공사를 서두르려다 발생한 실책"이라며 "태양광을 설치하려던 본당과 교육관, 주차장 부지 등이 하나의 타이틀(Deed, 소유권 증서)로 묶여 있어 대출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전체가 담보로 잡혔다. 이 부분은 성도들에게 사과했다”고 해명했다. 공사 담당 장로가 2~3개월이면 공사가 끝날 것이라는 업체의 말만 믿고, 빠른 대출을 위해 과도한 담보 설정을 서둘러 진행했다는 것이다. 다른 의도가 있는 게 아니었다면, 당시 공사 담당이었던 김광찬 장로가 '속도'에 눈이 멀었던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대출 이자를 제때 갚지 못해 대부업체가 담보권을 실행(압류 등)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교회는 급히 다른 주차장 부지를 매각하여 대출 원금과 이자 총 130만 6,000달러를 상환해 건물을 빼앗길 위험은 없는 상태다. 빚을 청산했으니 담보권은 해지되었지만, 결과적으로 태양광 공사는 시작도 안 했는데, 교회의 땅 하나가 사라진 셈이다. 성도 측(원고)은 이 과정이 교인총회 승인 없이 이루어진 위법한 계약이며, 교회의 전 재산을 위험에 빠뜨린 명백한 배임이라고 주장하며 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이런 비상식적인 결정을 내린 리더십이 그대로 있다면 제2의 태양광 사태가 또 터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즉, 이번 소송의 목적은 단순한 변제가 아니라 현 리더십의 교체와 징계에 가깝다. 쟁점 3: 캘로포니아주의 1금융권 아닌 유타주의 하드 머니 렌더에게 받은 대출 돈을 빌려준 곳의 정체와 대출의 성격도 문제다. 단순히 이자가 비싼 곳에서 빌린 수준이 아니라, 금융 구조 자체가 교회에 극도로 불리하게 설계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돈을 빌려준 'OKOA Capital, LLC'는 일반적인 시중 은행, 제1금융권이 어나라 이른바 '하드 머니 렌더'였다. 위치도 캘리포니아주가 아니라 유타주에 있는 곳이었다. 동양선교교회 정도의 규모와 자산 가치를 가진 조직이 굳이 유타주에 있는 사채성 대출업체에 찾아간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제1금융권(시중 은행)을 이용하지 않은 이유로, 은행의 엄격한 '퍼밋(공사 허가)' 확인 절차와 교인 총회 승인이라는 '필수 문턱'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은행은 태양광 공사를 한다고 하면, 시정부에서 받은 공사 퍼밋(Permit)과 정식 라이선스를 가진 시공사와의 계약서를 반드시 요구한다. 하지만 이번 시공사(메이드 솔라)는 라이선스가 없는 무자격 업체였고, 퍼밋조차 나오지 않은 상태였다. 즉, 정상적인 은행이라면 대출 자체가 거절될 상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 교회 부동산을 담보로 잡으려면 은행은 교회의 정관에 따른 교인 총회 회의록을 요구하는데, 이번 계약은 교인 총회 승인 없이 당회 일부 인원(김광찬 장로 등)의 주도로 진행되었다. 절차적 정당성이 부족하니, 서류를 꼼꼼히 따지지 않고 오로지 부동산의 담보 가치만 보는 '하드 머니 렌더'를 택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결국, 모든 게 실행 능력도, 자격도 없는 부실 시공사와 계약하면서 생긴 문제인 셈이다. 사채 금융에 가까운 이런 업체들은 신용도보다는 담보 가치(부동산)에만 집중하며, 돈을 빌려주는 대신 약탈적 조건을 내세운다. 동양선교교회에 대해서도 대출금 115만 달러 중 첫해 이자 15만 달러와 수수료 5만 달러를 미리 떼고 주는 방식이었는데, 이는 사실상 앉아서 20만 달러를 잃고 시작하는 계약이었다. 또 보통 은행은 담보 가치의 60~70% 내외로 빌려주지만, 여기서는 거꾸로 빌려준 돈의 26배가 넘는 자산을 묶어버렸다. 대출업체 입장에서는 115만 달러를 빌려주고 3,000만 달러 상당의 부동산을 담보로 잡는 것이 '남는 장사'일 수밖에 없다. 업체 측은 이자가 연체되자마자 즉각 담보권 실행(차압) 카드를 꺼내 교회를 위협했다. 이 때문에 교회가 급하게 다른 주차장 부지를 팔아 빚을 갚아야 했던 긴박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보통 기업이나 단체가 급전이 필요해도 이런 식의 사채성 대출에는 손을 대지 않는다. 특히 교인들의 헌금으로 일군 전 재산을 담보로 제공하면서 이런 위험한 업체를 택했다는 것은, 리더십이 "공사만 빨리 끝내면 된다"는 조급증에 빠져 가장 기본적인 금융 리스크 관리조차 포기했다는 증거거나, 또 다른 의도가 있다는 의미다. 결과적으로 빚은 갚았지만, 대출업체에 지불한 막대한 이자와 수수료, 그리고 급하게 땅을 팔면서 발생한 기회비용 등 교회가 입은 실질적인 재산 피해는 고스란히 교인들의 몫으로 남게 되었다. 일반적인 상식선에서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계약 조건들 때문에, 원고 측과 일부 교인들은 '장로-시공사-대출업체' 사이의 유착 관계나 이면 계약 가능성을 강하게 의심하고 있다. 원고 측이 가장 의심하는 대목은 시공사( MADE.Solar )와 대출업체(OKOA Capital)가 사실상 한 몸처럼 움직였다는 정황이다. 두곳은 공교롭게도 유타주의 기업들이다. 소장에 따르면, 시공사( MADE.Solar )와 대출업체(OKOA Capital)가 함께 피고로 적시되어 있다. 원고 측은 시공사가 무자격자임에도 교회를 속여 계약을 유도했고, 이 과정에서 대출업체와 함께 교회의 재산을 위험에 빠뜨리는 구조를 만들었다고 의심하고 있다. 제대로 된 금융사라면 시공사의 면허나 공사 퍼밋 등을 확인한 후 대출을 승인해야 하지만, 이 대출업체는 오로지 교회 부동산이라는 확실한 먹잇감에만 집중해 검증을 부실하게 하고 대출을 신속히 진행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공사 담당이었던 김광찬 장로가 왜 이런 불리한 계약에 도장을 찍었느냐가 소송에서 핵심이 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또한 교회의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3,000만 달러 담보 설정은 교인 총회 승인이 필수적이지만, 이를 건너뛰고 진행했다. 법적으로는 '권한 없는 자의 행위' 혹은 '배임'에 해당할 수 있다. 장로가 무자격 업체와 계약을 하고 시공사의 말만 믿고 95만 달러라는 거액을 공사 시작도 전에 선지급한 점은, 단순히 무능한 것인지 아니면 뒷거래가 있었는지 소송을 통해서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쟁점 4: “대리인인가, 공격자인가” – 창립자 후손과 로펌의 입장 변화 이번 소송은 창립자 고(故) 임동선 목사의 아들인 존 임 변호사가 고문으로 있는 로펌 ‘림넥서스’가 대리하고 있다. 당초 이 로펌은 시공사의 공사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회를 자문하던 ‘아군’이었다. 하지만 교회 리더십이 시공사를 상대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자 성도를 대리해 교회를 고소하는 ‘공격자’로 포지션을 바꿨다. 이것이 분쟁의 변곡점이 되었다. 이 소송이 ‘창립자 가문과 현 리더십 간의 분쟁’으로 비화된 이유다. 림넥서스 측은 “교회가 시공업체를 상대로 소송의 주체가 될 것을 설득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더 이상 휘둘리지 않도록 일종의 공익소송인, 대표소송을 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교회 측에서는 이에 대해 “창립자 후손 측이 공사 지연을 빌미로 현 리더십을 흔들려 한다"며 "소송이 제기되면서 오히려 시공사와 합의하여 공사를 끝내려던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원고 측은 “교회가 시공사의 휘둘림에 더 이상 방치되는 것을 막기 위한 공익적 소송”이라며, 불투명한 행정과 재정 관리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쟁점 5: “대표소송(Derivative Action)의 등장” – 교회의 주인은 누구인가 이번 소송은 개인이 아닌, 성도가 교회를 대신해 제기하는 ‘대표소송’ 형태를 띠고 있다. 교회의 재산권이 침해당했음에도 리더십(당회)이 움직이지 않을 때, 성도가 주주처럼 나서서 권리를 행사하는 방식이다. 소송 대리인 림넥서스 측은 “교인 총회의 승인 없는 계약 수정은 위법”이라고 주장하며 당회를 압박 중이다. 하지만 교회는 “일부 반대 세력이 외부 세력과 결탁해 교회를 흠집 내고 있다”고 맞서고 있다. 이번 일은 “83년 전통의 교회가 ‘태양광’이라는 구멍을 통해 재정적·도덕적 치부를 드러낸 사건”이다. 무자격 업체와 태양광 시공 계약을 하고, 사채라고도 할 수 있는 머니 랜더에 대출을 받고, 115만 달러를 빌리며 3,000만 달러 담보를 잡히는 것을 ‘실수’라고 말하는 리더십의 안일함이 사태를 키웠다. 동양선교교회는 지난 20년간 담임목사와 장로, 혹은 교인 간의 소송이 멈춘 적이 거의 없다. 이번 사태 역시 ‘재정 불투명성’이라는 고질적인 문제가 창립자 가문의 영향력과 충돌하며 폭발했다.
앨라배마주 워커 카운티 셰리프국은 미성년자들을 유인해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한국 국적의 고현수(Hyeonsoo Ko, 24)를 체포해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온라인상의 위험이 실제 물리적 범죄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그루밍(Grooming)' 사례로 한인 커뮤니티와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사건은 앨라배마주 현지 매체인 ABC 33/40, WVTM 13, AL.com 등에서 매우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특히 평온한 시골 지역인 워커 카운티에 한국 국적자가 온라인을 통해 접근해 미성년자들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질렀다는 점에서 '디지털 성범죄의 초국경성'에 대한 경각심이 현지에서 크게 일고 있다. 온라인에서 실제 만남까지 워커 카운티 셰리프국 수사팀에 따르면, 고 씨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미성년 피해자들에게 접근했다. 고 씨는 피해자들과의 접촉을 위해 워커 카운티를 최소 세 차례 방문하는 등 치밀한 범죄 계획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당국은 그가 온라인에서 신뢰를 쌓은 뒤 실제 만남을 가진 것으로 보고 있다. 고 씨에게는 미성년자 성범죄 목적 이동 (3건), 2급 강간 (2건), 2급 성적 학대 (2건), 미성년자 유인 (1건) 등 중범죄 혐의가 적용되었다. 현재 고 씨는 워커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법원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그의 보석금을 25만 달러(약 3억 7천만 원)로 책정했다. 이는 도주 우려와 재범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앨라배마주 법은 미성년자 대상 범죄에 대해 매우 엄격하며, 보석금 25만 달러는 웬만한 중범죄자보다 높게 책정된 것으로, 이는 미국 사회가 아동 범죄를 어떻게 보는지 보여주는 '시스템적 가중치'다. 당국은 고 씨의 전자기기를 압수해 분석 중이며, 워커 카운티 외의 다른 지역이나 온라인상에서 또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포식자에게 국경은 없다"… 셰리프국의 강력한 경고 닉 스미스(Nick Smith) 워커 카운티 셰리프는 이번 사건을 발표하며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셰리프국은 페이스북을 통해 "아동 성범죄자들은 아이들을 타겟팅하기 위해 전 세계 어디든 이동한다"며, 범죄자가 멀리서 올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모들에게 자녀의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 활동을 철저히 살필 것을 촉구하며,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신고할 것을 요청했다.
올해 LA 카운티 한인 자살자 5명으로 집계… 커뮤니티 내 '정신 건강 망망대해' 로스앤젤레스에서 불과 이틀 사이 60대 한인 남녀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LA 카운티 검시국은 두 사람의 사인을 '자살'로 최종 판명했다. 고물가와 외로움, 건강 문제 등 중년층이 직면한 복합적인 위기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진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5월 6일, 61세 한인 여성 윤 박(Yoon Park) 씨가 LA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소방대원과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하루 뒤인 5월 7일, 60세 한인 남성 도널드 이(Donald Lee) 씨가 역시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되었다. 최근 LA 지역에서 발생한 두 건의 한인 중년층 자살 사건은 현지 커뮤니티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수사 당국과 LA 타임스(LA Times), KTLA 등 매체들에 따르면, 두 사건 모두 외부 침입 흔적이나 타살 혐의점(Foul Play)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유서 유무를 확인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인 동기는 대외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한인 건강 관련 비영리 단체들은 "60대 전후의 연령대는 자녀들의 출가 후 느끼는 '빈 둥지 증후군'과 노후 자금에 대한 압박, 신체적 노화가 한꺼번에 몰려오는 위험한 시기"라고 분석했다. 올해만 벌써 5명 올해 들어 LA 카운티에서만 공식적으로 집계된 한인 자살자는 총 5명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우 가파른 수치이며, 특히 60대 이상 시니어 계층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이 심각성을 더한다. 침묵을 깨야 산다 정신건강 전문가들은 한인 사회 특유의 '체면 문화'가 치료를 가로막는다고 지적한다.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것을 부끄러워하거나 가족에게 짐이 되기 싫어하는 경향이 극단적인 선택으로 몰고 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역 교회와 한인회 등을 중심으로 시니어들을 위한 정서적 유대감 형성 프로그램과 한국어 심리 상담 서비스 확대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틀 연속 발생한 이번 비극은 개인의 불행을 넘어 미국과 이민 사회의 '돌봄 체계'에 구멍이 뚫렸음을 보여준다. 특히 60대 한인들은 이민 1세대로서 치열하게 살아왔으나 정작 본인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데는 서툰 경우가 많다.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방관보다는, 주변의 이웃과 가족이 먼저 말을 건네는 작은 관심이 비극을 막는 유일한 열쇠다.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만약 본인이나 주변 사람이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아래 기관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미국 자살 예방 핫라인: 988 (한국어 서비스 지원) 한인 타운 청소년 회관(KYCC) 상담: 213-365-7400 한인 건강 정보 센터: 213-637-1080
'제2의 조란 맘다니' 꿈꾸며 위스콘신 정계 강타… 37세 싱글맘·셰프 출신 하원의원의 파격 행보 미국 내에서 가장 보수적이고 백인 비중이 높은 지역 중 하나인 위스콘신주에서 한인 2세 여성이 주지사 자리를 정조준하고 있다. 민주사회주의자(DSA)를 자처하며 '싱글맘 셰프'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프란체스카 홍(Francesca Hong) 의원이 그 주인공이다. 그녀는 지금 단순한 선거운동을 넘어, 위스콘신의 정치 지형 자체를 바꾸는 '풀뿌리 혁명'을 시도하고 있다. 위스콘신주에서 백인 비중 80%의 장벽을 뚫고 '진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프란체스카 홍(Francesca Hong) 의원의 주지사 도전기를 코리아포탈이 재구성한다. 셰프의 앞치마를 벗고 정계로 "실패한 리더십에 대한 응답" 프란체스카 홍의 정치는 '주방'에서 시작되었다. 매디슨에서 7년간 식당을 운영하던 그녀는 팬데믹 당시 정부의 무능을 목격하며 각성했다. 홍 의원은 퇴출 위기의 식당 노동자들을 고용해 소외계층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Cook It Forward'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2020년 위스콘신 역사상 첫 아시아계 주 하원의원에 당선되며 정치에 입문했다. 그녀의 아이덴티티는 "나는 식당 노동자이자, 셰프이며, 위스콘신 노동자 가정을 위해 싸우는 투사다." '한국적 가치'를 리더십의 동력으로 홍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리더십의 핵심으로 꼽았다. 그녀의 4대 키워드는 근면(Diligence), 겸손(Humility), 봉사(Service), 환대(Hospitality)다. 또한 "한국인에게는 저항의 피가 흐른다"며 "이러한 한국적 가치들은 나를 더 포용력 있고 강한 행정 지도자로 만들어주는 동력"이라고 말하고 있다. "노동자 가정을 위한 진보적 대안" 그녀는 민주당 내에서도 가장 왼쪽(진보)에 서 있다. 뉴욕의 조란 맘다니(Zoran Mamdani) 시장이 일으킨 '진보 돌풍'을 위스콘신에서도 재현하겠다는 포부다. 그녀의 핵심 공약은 전면 무상 보육 및 유급 돌봄 휴직, 공립학교 재정 대폭 확충, 메디컬 푸어 방지를 위한 의료비 부담 완화다. 경제적 불평등이 정치 양극화의 원인이라고 진단하며, 계급 중심의 연대를 강조하고 있다. "이길 수 없다"는 편견과의 전쟁 홍 의원이 직면한 가장 큰 벽은 정책이 아닌 '당선 가능성(Electability)'에 대한 의구심이다. "위스콘신에서 유색인종 여성, 그것도 민주사회주의자가 대도시 밖에서 표를 얻을 수 있겠는가?"라는 회의적 시선과 비판론이 강하다. 하지만 최근 뉴욕타임스(NYT) 등이 인용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홍 의원은 유력 후보인 만델라 반스(Mandela Barnes) 전 부지사를 제치고 민주당 내 1위를 달리고 있다. 프란체스카 홍 의원의 행보는 미국 내 'AAPI(아시아·태평양계)' 정치의 패러다임 전환을 상징한다. 과거의 모델이 '순응과 성공'이었다면, 그녀는 '저항과 연대'를 전면에 내세운다. 특히 8월 예비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미국 정치사상 최초의 한인 주지사 탄생이라는 역사적 기록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된다. 보수적인 위스콘신 유권자들이 그녀가 내놓은 '진보적 환대'라는 메뉴를 선택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돈세탁·문서 위조 등 중죄 혐의 적용… 용의자 측은 ‘무죄’ 주장 뉴저지주 팰리세이즈 파크(Palisades Park)에 거주하는 70대 한인 남성이 무려 1,250만 달러(약 170억 원)가 넘는 거액의 미 재무부 수표를 가로채려 한 혐의로 체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버겐카운티 검찰은 이번 사건이 치밀하게 계획된 기업 사기 및 금융 범죄라고 규정했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인 2025년 11월, 연방 국세청(IRS)이 의심스러운 금융 거래 정황을 발견하면서 시작되었다. IRS는 즉시 버겐카운티 검찰청 금융범죄수사대(Financial Crimes Unit)에 해당 내용을 통보했고, 약 6개월간의 정밀 추적 끝에 용의자 소니 이(Sonny Y. Lee, 70세) 씨를 검거했다. 용의자의 범행 수법 검찰에 따르면, 이 씨의 범행은 대담했다. 이 씨가 노린 수표는 특정 기업 앞으로 발행된 1,251만 5,833달러 18센트 규모의 미 재무부 수표였다. 미 재무부 수표는 보통 국세청(IRS)의 세금 환급금(Tax Refund)이나 정부 사업의 대금 결제, 보조금 지급 등을 목적으로 기업이나 개인에게 발행된다. 이 수표는 보통 우편으로 배달되는데, 범죄자들이 기업 밀집 지역이나 특정 사무실의 우편함을 노려 수표를 가로채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 씨도 이런 수법으로 수표를 확보했을 수 있다. 해당 기업이 거액의 환급금을 받을 예정이라는 정보를 미리 입수하고, 배달 시점에 맞춰 수표를 가로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씨가 은행에 가서 직접 입금을 시도했다는 점으로 보아, 그는 어떤 방식으로든 이 물리적인 수표 실물을 수중에 확보한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씨는 해당 기업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인물이었다. 그럼에도 용의자는 자신이 해당 회사의 최고 임원(Executive)인 것처럼 행세했다. 그는 정관(Articles of Incorporation), 이사회 회의록 등 위조된 서류를 지참하고 은행을 방문하여 해당 법인 명의의 비즈니스 계좌를 개설하려고 시도하다 덜미가 잡혔다. 이 계좌에 가로챈 수표를 입금하여 돈세탁을 하려 했던 것으로 수사 당국은 보고 있다. 하지만, 미국 은행들은 고위 임원을 사칭한 계좌 개설 시, 해당 인물이 실제로 법적 대표성을 갖는지 다각도로 검증하며 이 과정에서 위조된 신분이 드러나게 된다. 금융당국이 주목한 비정상적 거래 액수 금융 당국이 특히 주목한 것은 1,251만 5,800달러(약 170억 원)라는 비정상적인 거래 액수였다. 이는 용의자가 특정 기업이 받을 예정이었던 대규모 환급금이나 결제 대금의 흐름을 미리 파악하고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용의자는 기업의 서류 체계와 은행의 비즈니스 계좌 개설 프로세스를 꿰뚫고 있던 '금융 전문 사기범'에 가까운 인물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연고가 없는 법인이나 개인 계좌로 이처럼 막대한 금액의 재무부 수표가 입금되려 할 때, 시스템은 즉각 ‘적기’ 경보를 울린다. 당국은 고액 자금을 한 번에 입금하지 않고, 보고 의무 기준인 1만 달러 미만으로 여러 번 나누어 입금하는 이른바 ‘계좌 쪼개기’ 징후까지도 면밀히 추적했다. 미 재무부 수표는 발행되는 순간부터 국세청(IRS) 시스템에 일종의 ‘디지털 지문’이 등록되는데, 용의자는 이 부분을 간과한 것으로 보인다. 수표에 적힌 수취인 명의와 실제 입금하려는 계좌 명의가 다르거나, 수취인의 등록 주소지와 입금 시도 지역이 현저히 다를 경우 시스템은 이를 즉시 차단한다. 정상적인 경로를 벗어난 현금화 시도가 감지되면, 관련 정보는 IRS 금융범죄수사팀에 실시간으로 공유되어 즉각적인 수사 착수의 근거가 된다. 이번 검거의 결정적 수훈은 미국 은행들의 의심거래보고(SAR, Suspicious Activity Report) 제도였다. 미국 금융기관은 범죄 연루 가능성이 있는 거래를 발견하면 반드시 규제 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이번 사건 역시 은행의 날카로운 신고와 이를 넘겨받은 IRS 및 버겐카운티 검찰의 6개월간에 걸친 끈질긴 추적이 맞물려 70대 노련한 사기범의 덜미를 잡을 수 있었다. 자신의 수중에 넣은 천문학적 거액의 미 재무부 수표가 그림의 떡이 되는 순간이었다. 장기 징역형 불가피 버겐카운티 검찰은 이 씨에게 1급 돈세탁 미수 (Attempted Money Laundering), 2급 사기 절도 미수 (Attempted Theft by Deception), 2급 기업 임원 사칭 (Impersonating a Corporate Officer), 3급 문서 위조 (Uttering a Forged Instrument) 등 다수의 중죄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용의자 소니 이 씨는 지난 5월 6일 열린 인정심문에서 자신의 혐의에 대해 무죄(Not Guilty)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들은 이번 사건이 단일 재무부 수표 절도 미수 사건으로는 이례적으로 큰 액수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마크 무셀라(Mark Musella) 버겐카운티 검사장은 "금융 시스템의 허점을 노린 대담한 범죄를 사전에 차단했다"며, 연방 기관(IRS)과 지역 검찰 간의 긴밀한 공조가 거액의 세금 증발을 막았음을 강조했다. 현재 이 씨는 기소된 상태로 재판 절차를 기다리고 있으며, 유죄가 확정될 경우 1급 및 2급 범죄의 특성상 장기 징역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전자여권과 해외 현지 전화번호만 있으면 본인 인증 가능 앞으로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국민이 한국 공공 웹사이트를 이용하기 위해 사용하지도 않는 한국 휴대전화를 비싼 요금을 내며 유지할 필요가 없어진다. 행정안전부와 재외동포청은 지난 6일부터 한국 휴대전화 없이도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재외국민 인증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재외국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디지털 소외' 문제가 해결되게 됐다. 무엇이 달라지나? (본인 확인 방식의 혁신) 그동안 재외국민들은 '정부24'에서 서류를 떼거나 본인 확인이 필요한 사이트에 접속할 때, 반드시 한국 통신사가 발행한 휴대전화로 인증 문자를 받아야만 했다. 이 때문에 많은 재외국민이 한국의 알뜰폰 회선을 억지로 유지하거나, 비행기를 타고 재외공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큰 불편을 겪어왔다. 새로운 제도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인증 수단을 확대해 한국 휴대전화 번호 대신 해외 현지 휴대전화 번호와 유효한 전자여권만 있으면 본인 인증이 가능하다. 정부24를 비롯한 주요 공공 웹사이트에서 우선 시행되며, 향후 민간 서비스로 확대될 전망이다. 재외국민 인증서는 민간 금융 플랫폼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기관은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토스(Toss) 등 5개 플랫폼이다. 절차: 스마트폰 앱에서 '재외국민 인증서' 발급 선택. 주민등록번호 및 전자여권 정보 입력. 현재 거주 중인 국가 번호와 해외 휴대전화 번호 입력 후 본인 확인. 정부24 등 공공 웹사이트에서 '간편인증'을 통해 서비스 이용. 기대 효과: "디지털 장벽 해소와 비용 절감" 정부는 이번 조치로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들의 행정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연간 수십만 원에 달하던 한국 휴대전화 유지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되어 경제적인 혜택도 적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언론들은 이번 조치를 '정부 혁신의 대표적 사례'로 꼽고 있다. 디지털 강국인 한국이 그동안 정작 해외 거주 자국민들을 '본인 인증'이라는 기술적 장벽 뒤에 방치해왔다는 비판이 있어 왔기 때문이다. 다만, 현재는 5개 금융사 중심으로 시작된 만큼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인증서 등 더 다양한 민간 채널로 범위를 넓히는 것이 향후 과제로 남았다.
미국의 가장 권위 있는 언론상인 퓰리처상(Pulitzer Prize) 무대에서 한인 2세 언론인이 다시 한번 영예를 안았다. 로이터 통신(Reuters) 소속의 린다 소(Linda So, 47) 기자가 그 주인공이다. 미국 언론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퓰리처상 위원회는 지난 4일, 2026년 전국 보도(National Reporting) 부문 수상자로 로이터 통신의 탐사 취재팀을 선정했다. 이 팀의 주축으로 활동한 한인 2세 린다 소 기자가 공동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한인 사회에 기쁜 소식을 전했다. 수상작: 권력의 이면을 파헤친 '트럼프 시리즈' 린다 소 기자와 네드 파커, 피터 아이슬러 등으로 구성된 로이터 팀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권력 작동 방식을 수년에 걸쳐 추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정부 기구와 지지자 그룹을 결집해 행정부의 권한을 어떻게 전례 없는 수준으로 확대했는지, 그리고 이 과정에서 정적들에 대한 보복 조치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방대한 자료 분석을 통해 폭로했다. 퓰리처상 위원회는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권력 남용의 실태를 끈질긴 취재와 데이터 분석으로 규명해 공공의 이익에 크게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볼티모어의 딸'에서 '퓰리처상 주역'까지 언론은 린다 소 기자의 성장을 주목하며 한인 사회의 경사로 보도하고 있다. 메릴랜드 실버스프링에 거주하는 소채영·소명희 부부의 2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난 그녀는 전형적인 한인 2세 언론인이다. 고교 시절 학보사 편집국장을 거쳐 메릴랜드대 칼리지팍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했다. 볼티모어 ABC 방송(채널 2)에서 리포터와 앵커로 실력을 쌓은 뒤, 15년 전 로이터 통신에 입사해 탐사 보도 전문 기자로 활약해 왔다. 한인 언론계의 잇따른 승전보 이번 린다 소 기자의 수상은 지난 2024년 퓰리처상을 받은 한인 기자인 허나영(뉴욕타임스) 등과 함께 미국 주류 언론계에서 한인들의 위상이 정점에 달했음을 상징한다. 주요 일간지들은 "한인 2세가 미국 최고의 권력 감시 기구인 언론의 중심에서 인정받았다"며 차세대 한인들에게 큰 영감을 주는 사례라고 집중 조명했다. 워싱턴 포스트(WP)는 "린다 소를 포함한 로이터 팀의 보도는 복잡한 연방 정부 시스템을 대중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면서도 탐사 보도가 가져야 할 날카로움을 잃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린다 소 기자는 수상 직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함께 헌신한 동료들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권력을 감시하는 언론인의 소명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텍사스주 달라스 캐롤턴 한인 상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비즈니스 갈등(Business Dispute)"에 의한 계획적인 범행으로 드러나고 있다. 용의자가 애틀랜타 지역 투자 프로젝트와 사업 실패에 대해 원한을 품고 피해자들을 살해한 것이다. 용의자는 최근 애틀랜타 지역 투자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가 큰 손실을 입었고, 전 재산을 들여 인수한 캐롤턴 K타운 플라자 내 ‘깐부 활어횟집’과 '깐부 포차' 운영도 어려워지면서 렌트비까지 내기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P 통신, CBS 뉴스, 텍사스 트리뷴 등에 따르면, 경찰은 69세 한승호(Seung Ho Han)를 용의자로 체포했다. 그는 범행 직후 차량으로 도주했다가 인근 식당(H-마트 인근)에서 경찰과의 짧은 추격전 끝에 붙잡혔다. 캐롤턴 경찰국(CPD)에 따르면, 한씨는 형사들과의 인터뷰에서 "비즈니스 거래와 관련된 금전적 갈등(Financial disagreements)" 때문에 화가 나서 총을 쐈다고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 두 차례 총격 있었다 미 언론은 이번 사건을 약 1시간 20분 간격으로 발생한 '연쇄 총격(Back-to-back shootings)'으로 규정하고 있다. 1차 총격 (오전 9:57): 캐롤턴 'K-타운 플라자' 내 광장시장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4명이 총에 맞았으며, 이 중 63세 조성래(Sung Rae Cho)씨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용의자는 비즈니스 미팅을 위해 모인 건물주와 부동산 중개인 일행에게 총격을 가해 부동산 중개인 조성래 씨가 사망했으며, 나머지 3명(건물주 유 씨, 부동산 중개인 김 씨 부부) 부상을 입었다. 한씨는 당일 쇼핑몰에서 열린 회의에 나타나 피해자들과 맞닥뜨린 뒤 “임대료는 없지만 권총은 있다”고 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피해자들의 휴대폰을 압수한 뒤 유씨와 김씨에게 총을 쐈고, 출구 쪽으로 달아나던 조씨도 사살했다. 한 씨는 범행 직후 자신의 차량을 타고 현장을 빠르게 빠져나갔다. 신고를 받은 캐롤턴 경찰이 K타운 플라자에 도착해 현장을 통제하고 용의자 차량을 수배하기 시작했다. 이 시점까지만 해도 경찰은 이것이 단일 장소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파악하고 있었다. 2차 총격 (오전 11:13): 경찰이 1차 현장을 조사하던 중 약 4마일 떨어진 아파트(Old Denton Road 인근)에서 또 다른 총격 보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그곳에서 또 다른 한인 남성 1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사망자는 조용학(Yong Hak Cho, 65세) 씨로, 달라스 한인 사회, 특히 부동산 및 상업 유통 업계에서 매우 잘 알려진, 달라스 한인 상권의 마당발로 알려졌다. 그는 과거 H-마트가 달라스 지역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자리를 잡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부동산 관련 전문가로 평가받아 왔다. 현지 부동산 관계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조 씨는 이번 비극의 원인이 된 '애틀랜타 투자 프로젝트'에 용의자를 연결해 준 인물이었다. 한 씨는 조 씨의 주선으로 애틀랜타 지역 부동산에 거액을 투자했으나 큰 손실을 보았고, 이 과정에서 조 씨에 대해 깊은 원망을 품게 된 것으로 보인다. 사건 당일 오전 1차 총격이 발생한 비즈니스 미팅 자리에도 조 씨가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본인 차량이 없어 현장에 나가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1차 현장(K타운 플라자)에서 건물주와 부동산 중개인들에게 총격을 가한 직후, 곧바로 조용학 씨의 아파트로 이동했다. 한때 지역 상권의 거물로 통했으나, 최근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며 룸메이트와 함께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었던 조 씨는 결국 한 씨의 총격에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조용학씨가 항상 문을 잠그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며 그냥 걸어 들어가 “내 돈을 계속 가져가는 게 지겨웠다”고 말한 뒤 두 발을 쐈다고 자백했다. 용의자는 두 번째 장소에서 조용학 씨를 살해한 직후, 세 번째 장소로 이동하거나 도주하던 중에 경찰에 체포되었다. 한 씨는 캐롤턴 내 또 다른 상가(H-마트 인근) 주차장에서 경찰에 의해 포위되었고, 짧은 대치 끝에 무기를 버리고 항복하며 최종 체포되었다. 경찰 조사 결과, 한 씨는 1차 현장에서 총을 쏜 후 당황해서 도망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한을 품었던 다음 타겟(조용학 씨)을 정확히 인지하고 곧바로 이동하여 2차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두 번의 살인을 저지른 후에야 경찰의 포위망에 걸려 잡힌 것이다. 만약 검거가 늦어졌다면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했을 수도 있었던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 용의자가 진술한 비즈니스 전말 진술서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해 여름 K타운 플라자 내 스시 레스토랑을 매입했다. 이 과정에서 쇼핑몰 소유주 유씨와 관리인이자 평소 친분이 있었던 조용학씨가 조지아주 애틀란타 부동산 투자에 함께 참여하자고 설득했다. 용의자는 투자를 결정하고 조씨에게 7만 달러, 유씨에게 5,000달러를 각각 건넸으며, 조씨는 한씨의 렌트비를 대신 내주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이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고 용의자는 주장하고 있다. 용의자는 7만5,000달러를 돌려달라고 수차례 요구했지만 두 사람 모두 거절했다고도 진술했다. 부동산 중개업자인 올리비아 김씨가 유씨를 설득해 한씨의 임대료를 월 2,000달러 인상했다고도 주장하고 있다. 부상자들은 안정적인 상태 CBS Texas 등에 따르면,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된 나머지 3명은 현재 '안정적인 상태(Stable condition)'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 커뮤니티 내부에서는 부동산업자 김모씨 부부 중 부인이 다섯 발의 총상을 입는 등 부상이 매우 위중하다는 소식도 전해지기도 했다. 언론들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강력 범죄를 넘어 '한인 사회 내 경제적 위기'의 단면을 보여준다고 분석하고 있다. 로베르토 아레돈도 경찰국장은 "무작위 범죄나 증오 범죄가 아니며, 용의자와 피해자들이 비즈니스 목적으로 만난 특정한 전문적 분쟁(Specific professional dispute)"임을 공식 확인했다. 달라스 한인 커뮤니티 리더들은 "평화롭고 열심히 일하는 커뮤니티에서 이런 비극이 발생해 큰 충격을 받았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번 사건에는 FBI(연방수사국)도 현장에 출동해 증거 수집과 수사 지원에 나선 것으로 확인되었다.
텍사스주 북부 댈러스 인근의 대표적인 한인 밀집 지역인 캐럴턴 내 한인 상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지역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이번 사건으로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용의자는 69세 한인 남성이었으며, 피해자들도 모두 한인들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증오 범죄나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묻지마 범행'이 아닌 용의자와 피해자 간의 금전적 혹은 사업적 이해관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AP통신, NBC, ABC10, WFAA 등에 따르면, 사건은 5일 캐럴턴 북부의 대형 한인 상가인 ‘케이타운 플라자(K-Town Plaza)’에서 벌어졌다. 범행 직후 현장에서 도주했던 용의자는 인근 H마트(H-Mart) 앞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전격 검거되었다. 총격은 상가 내부의 특정 사업장에서 시작되었으며, 범행 직후 용의자가 대담하게도 인근 대형 마트인 H마트 앞까지 이동했다가 검거된 점으로 보아 계획적인 범행 후 도주 경로를 미리 염두에 두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역 매체 ABC10에 따르면, 용의자는 69세 한성호(Sung Ho Han) 씨로, 한인이다. 횟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렌트비 문제로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사망 2명, 부상 3명 등 총 5명의 사상자가 확인되었다. 다만, 피해자들의 구체적인 신원과 한국인 여부는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재 사건 현장을 보존하고 추가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해당 지역으로의 접근을 피할 것 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AP통신은 댈러스에서 북쪽으로 약 20마일 떨어진 캐럴턴을 "한국인 투자자들 덕분에 형성된 댈러스 메트로 지역의 번창하는 한인타운"이라고 설명했다. 로베르토 아렌돈도(Roberto Arredondo) 캐럴턴 경찰서장은 이번 사건이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묻지마 범행'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용의자와 피해자들은 사업적으로 연관된 관계였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아렌돈도 경찰서장은 "총격범과 피해자들이 사업적으로 서로 아는 사이(business-related relationship)였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용의자와 피해자들이 사업적 목적(business purposes)으로 만남을 갖다가 말다툼 중 사건이 발생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용의자 한 씨는 상가 내 특정 인물들을 목표로 삼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며, 현지 언론들은 이를 전형적인 '원한 관계에 의한 보복성 공격'으로 무게를 두고 보도하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캐럴턴은 인구 약 13만 명 중 4,000명 이상이 한국인인 대표적인 한인 거주지다. 사건이 발생한 '케이타운 플라자(K-Town Plaza)'와 검거 장소인 'H마트'는 텍사스 북부 지역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한인 상업 지구다. 범행 장소와 검거 장소가 한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상권인 만큼 교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대낮에 총격이 벌어진 것도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경찰은 용의자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정확한 채무 관계나 계약상의 문제 등 살인까지 이어지게 된 구체적인 트리거(사건의 도화선)에 대해 집중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로스앤젤레스(LA) 한인 타운의 상징적인 교회 중 하나인 동양선교교회(OMC)가 태양광 설치 사업과 부동산 매각 문제를 둘러싸고 심각한 내부 분규에 휩싸였다. 창립자 임동선 목사의 후손측과 현 교회 지도부간의 분쟁으로, 담임목사측이 태양광 설치 사업 추진 과정에서 교회 승인을 거치지 않고 한 사금융으로부터 금융차입을 했다가 갚지 못하게 되자 교회 재산 일부를 매각해 상환하면서 문제가 됐다. 창립자 가족 및 반대파 당회원들은 "대출, 담보, 부동산 매각 과정을 투명하게 밝히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교회의 한 신자가 교회측을 상대로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하지만 분란으로부터 교회를 지켜야 한다는 성도들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3일 교회 본당에서 열린 제직회에서는 양측 사이에 고성이 오가는 등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으며, 이에 실망한 교인들의 이탈 우려도 커지고 있다. 역사가 깊고 한인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교회인 만큼, 이번 내분은 단순한 교회 내부 문제를 넘어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김지훈 목사는 조만간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